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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부

면 마스크, 마스크정전기 필터 장착해 기능 UP.

안양교도소 9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지역의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가 의기투합, 면 마스크가 마스크정전기 필터 장착으로 기능이 향상된 채 공급되게 됐다는 소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진구 안양교도소장이 3일 안양관내 마스크제조업체인 ㈜에버그린을 방문해 이승환 대표를 만났다.

이승환 대표가 보건용 마스크에 들어가는 정전기 필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데 대해 감사차 찾은 것이다.

코로나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안양교도소는 이달 2일부터 수형자들이 만든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필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필터구입이 여의치 않은 상태였다.

최 시장은 2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김 소장으로부터 이와 같은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지난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문했던 마스크 제조기업인‘에버그린’을 떠올리며 이 대표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참이었다며 최 시장의 요청에 흔쾌히 승낙, 20만개에 이르는 마스크 필터를 안양교도소 측에 무상제공하기로 전격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최 시장과 김 소장은 이 대표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 난국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최 시장은“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매점매석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겪고 있지만,‘에버그린’의 쉽지 않은 결단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표는 다른 교화시설에도 연결이 이뤄지면 기꺼이 필터를 무상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교도소는 정전기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를 다음 주 월요일인 9일부터 교도소정문‘보라미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1인 5매 한정으로 하루 1천개까지 제작하고 가격도 현재와 동일하게 장당 670원에 공급한다.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벌인 안양 3명 인사의 긴박했던 활약상은 난국을 극복하는 슬기로움으로 안양관가에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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