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선생님의 자율성 전문성 존중해야


                                        <논평>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선정 관련
                            부당한 압력 행사, 올바른 역사교육 저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이 모두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특정 교과서로 촉발되고 검정 거친 교과서들을 수정명령하는 등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침해하였다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 이홍동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오늘부터 웹 전시로 학교의 선정․주문 절차가 시작됩니다. 역사 선생님들의 판단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이 이루어집니다.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부당한 압력 등 학교 안팎의 불공정행위는 없어야 합니다.

우리 역사선생님들은 식견과 경륜, 교육관과 역사관이 뛰어난 분들입니다. 사실상의 검정임에도 누가 수정심의하였는지 모르는 어려움 있고, 기말고사와 학기말 정리로 바쁜 와중이지만, 미래지향적인 역사교육을 위해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불공정행위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당한 압력에는 엄정한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학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올바른 역사교육은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수능 필수가 되고 교과서 파문이 벌어진 지금, 부당한 압력 행사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저해합니다.

                                  2013년 12월 10일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이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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