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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 금고 변경 관련 ‘공공성이 우선돼야’... 우려의 목소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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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기여도에 따른 실적 평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지난 7일 차기 시 금고 지정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관내 금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3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디 은행이 지정되느냐에 따라 시의 전산처리 환경을 유지하는 비용이 가감 된다.

 

또한 화성시 시민을 상대로 얼마나 편리하게 접근성이 있고, 안정적이며 관내 ATM기 설치대수, 지방세입금 수납처리 능력 등 이 시 조례에 평가 기준이기도 하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도에 따른 평가도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다.

 

현재 화성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도·농·축·수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복합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야하는 정책이 필요한 사항이다. 그에 따른 시 금고의 적절한 업무능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화성시 서부 주민 A씨는 “아직까지 화성시는 서부와 동부의 생활환경이 현격히 차이난다. 시 금고 본연의 기능이 중요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은행을 찾는 접근성과 편리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 민·관의 공공성이 우선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4년마다 있는 시 금고 지정에 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정 지침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며, “다만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실적이 많았다면 시민들이 만족한 은행이 지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화성시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을 정해 시 금고를 지정하는데 제일 중요한 항목은 지역주민에게 이용 및 편리성으로 100점 만점에 21점이 배정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단수금고로 지정할 방침이다. 약정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