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윤재우 대표의원 직무대행, 의왕2)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하여 304명의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다 한가운데 남겨진 5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가 남긴 미안함, 안타까움이 상처가 돼 아직 우리 국민들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참사에 대한 진상도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있고,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천 화재 및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고치던 10대 비정규직 사건에서도 보듯 안전한 대한민국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세월호는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다리입니다.
지난 3월 20일(화)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는 ‘생명권과 안전권’이 국가의 의무로 포함됐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갖고, 국가의 최우선 역할을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유지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것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것을 넘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일이 돼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세월호 안전교육시설 건립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석면 안전관리, 미세먼지 대책 등을 수립하여 어린 학생들이 안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경기도’로 삼고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챙기고, 반칙과 편법을 몰아내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 번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