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 대표단 경기도 첫 방문. 양 지역 간 교류확대 방안 논의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출입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베트남 북부 경제 중심지인 빈푹성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황 티 투이 란(Hoang Thi Thuy Lan) 베트남 빈푹성 당서기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통상 교류협력과 한-베트남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인접한 인구 100만 명 규모의 빈푹(Vinh Phuc)성은 지난 2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14.8%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의 경제 핵심 지역이다. 최근 베트남은 전 세계적 저성장 추세 속에서도 2016년 한 해 6.3%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면서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의 대표적 국가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그 중 빈푹성이 소재한 베트남 북부는 아세안은 물론, 중국남부의 거대 소비사장을 개척하기 위한 관문으로서 최근 한국기업의 진출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다. 황 티 투이 란 서기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한국의 주요 경제분야 현장을 둘러보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참사의 교훈 잊지 않기 위해 마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전 남부청사 정원에서‘4ㆍ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정 교육감,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 디자인 공모전 당선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조형물은 지난 해 도교육청이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당선작을 형상화 한 것이며, 제막 행사는 경과보고, 추모사, 조형물 제막 순으로 진행한다. 추모조형물은 구리고 박창범, 수택고 김세담 학생의 디자인으로, 작은 추모(리본, 편지봉투, 종이배)들이 모여 이룬 커다란 추모(노란 리본)와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상징하는 두 손 등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그들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4월 16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원형좌대 지름은 4m, 세월호 선수를 1m 60㎝ 높이로 제작했다.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김광섭 단장은 “추모조형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학교단위 국제교류 협력학교를 추진하고, 국제교류협력 지역과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미래사회역량을 기르고, 현장중심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 단순 방문 체험을 지양하고, 학교별로 지속적인 학생교류, 교사교류, 수업교류 활동을 강화하며, 상호 홈스테이, 학교생활, 문화체험 등을 포함하고, 참여 학생 간 1대 1로 상호교류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사업은‘해외학생 초청 학교‧문화 체험 프로그램’과‘학교별 특색 있는 국제교류협력 추진 프로그램’으로 구분하고,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하여 초‧중‧고 15개교를 선정한다. 해외학생 초청 학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캐나다(토론토), 미국(하와이), 일본(도쿄), 중국 등 경기도교육청이 추천한 기관과 상호 교류하고, 국제교류협력 추진 프로그램은 원하는 학교별로 협력국가의 학교와 지속적 교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상호 방문기간은 3~4주 정도다. 한편, 국제교류 협력학교로 참여했던 고양중학교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 두 개 학교(St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개성공단 기업 지원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부지사, 이희건 개성공단 도 기업인협의회장,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마호성 사무관을 비롯한 경기도, 통일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개성공단기업지원재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복합물류단지 조성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효율적인 지원, △외국인 근로자 추가고용 특례 기한 연장, △공공분야에서의 개성공단 기업물품 적극 구매 등의 안건들이 제시됐다. 먼저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개성공단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시설과 물류단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측은 조성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반시설 구축에 있어서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중앙정부와 도 차원에서 지원해주길 희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일 일반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2017학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을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얼리버드 프로그램’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오산시만의 일반고 살리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초기 1개 분야(관광경영)로 시작해 현재 10개분야[(인문계열)유아교육, 경찰행정, 관광, (자연계열)IT&기계, 건축융합, 보건의료, (예술계열)미디어컨텐츠, 뷰티, 요리, 실용음악]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가 함께 추진하는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2016년, 2017년) 선정되는 등 진로설계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오산시 관내 일반고 2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및 분야별 세부운영내용을 안내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된 한성대학교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도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1학기는 2학년 학생에게, 2학기는 1학년 학생에게 수준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한성대학교와 함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31일 우리꽃식물원에서 쌀전업농회 등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3저·3고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3저·3고 운동’은 고품질 쌀의 적정 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해 6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농업인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세부 실천과제로는 △벼 재배면적 줄이기 △10a당 질소질 비료 2kg 줄이기 △직파재배 등 생산비용 10% 줄이기 △식감이 좋은 고품질 품종 확대재배 △완전미 비율 90% 이상 쌀만 판매·유통 △쌀 가공식품 등 쌀 소비 확대이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장은 “지속적인 쌀 산업 유지를 위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3항쟁 69주년을 맞았다. 희생자만 3만명에 달하는 최대의 참사는 69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진실은 왜곡되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고 있다. 4.3항쟁은 평등과 통일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생이었고, 열망이었다.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 오늘, 4.3항쟁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국민을 배신한 세력들은 4.3의 정신 또한 철저히 외면했다. 그렇기에, 국정농단 세력들과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4.3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4.3학살에 대한 진실을 확실히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배.보상이 올바르게 실현되어야 한다. 또한, 4.3정신을 옳게 구현하고 계승해야 한다. 4.3정신 계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정의당은 제대로 된 진실규명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정의당이 앞장서서 4.3항쟁의 완전한 해결을 이룰 것이다. 2017년 4월 3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경기헤드라인=장세권 기자] 화성시시립도서관이 다채로운 음악 관련 프로그램으로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도서관에 따뜻한 음악 선율을 선사한다. 화성 병점도서관에서는 ‘음악이 있는 도서관 테라피’를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참가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3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된 이 강의는 악기연주와 음악감상 등 여러 활동으로 이용자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유연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오는 8일 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KBS 라디오 ‘재즈수첩’의 재즈평론가 황덕호와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재즈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예술 테마도서관인 특성을 살려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난 오늘부터 재즈를 듣는다’ 라는 제목으로 오는 △ 18일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1강 ‘재즈의 맛을 지닌 대중음악들’ △ 25일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2강 ‘재즈란 어떤 음악일까?’라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봉담도서관에서는 인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인문학, 뮤지컬에 빠지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일 19시부터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사랑과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14일 ‘지킬 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영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당원들과 함께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2일 포천시를 방문해 대규모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포천 일동시장 앞에서 열린 최호열 포천시장 후보, 김우석 도의원 후보 합동 유세에서 김영진 의원은 “포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온 준비된 최호열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128명 중 민주당 의원이 다수당이나 경기도 북부지역 도의원들이 너무나 적다. 이래서는 북부지역을 제대로 대변할 수가 없다. 북부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도의원이 많아야 북부지역이 발전하고 포천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최호열 포천시장 후보는 “남은 임기에 확 바꾸겠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장,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포천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김우석 후보는 “당선이 되면 도 집행부를 설득해 포천시민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규모 지원 유세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경기도 내 시의원
수출상담액 1648만 달러, 계약추진 970만 달러 성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통상촉진단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이번 아세안 통상촉진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총 16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648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9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FTA센터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주관했다.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수출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파견된 이번 촉진단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참기기업들은 욕실진공 흡착판, 알칼리이온수기, 공기청정기, 화장품, 스시김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쿠알라룸푸르에서 88건 99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74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자카르타에서 76건 65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