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응호 전 KT CS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응호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통신 공채로 입사해 본사 비서실, 재무관리실, 윤리경영실, KT T&C운영총괄 T&C사업협력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 2018년까지 KT CS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유무선 통신상품 및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고객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 강점인 이응호 사장은 KT CS 경영기획총괄 재임 시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추진력을 지닌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리더로서 주목 받은바 있다. 이응호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사내 소통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한 현장중심경영, 한계 돌파를 위한 부서간 긴밀한 협업, 본연의 미션인 ‘1등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혁신이라는 세 가지 실천 과제를 강조했다. 한편 KT IS는 한글사명을 케이티스에서 케이티아이에스로 변경해 그 동안 영문사명과 국문사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는 부부, 혹은 뜻이 잘 맞거나 행동이 일치하는 부부를 가리킨다. 포천시 이동면에는 30여 년간 자원봉사로 ‘부창부수(婦唱夫隨)’인 부부가 있다. 이동면 새마을 부녀회 김길순(65) 고문과 남편 서상철(65) 씨다. 김길순·서상철 부부는 55년생 동갑내기 부부다. 직업군인이었던 남편의 발령으로 1982년도에 포천으로 이주했다. ‘내 손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싶었다’는 김길순·서상철 부부는 도시락 봉사, 청소 봉사, 농가 일손 돕기, 목욕 봉사 등 30여 년간 다양한 봉사를 같이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김길순 고문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 일을 도우면서 시작됐다.. 처음엔 학부모로서 행사에 함께 했던 것이 장암 6리와 면 부녀회장을 맡아 10여 년간 몸담게 되면서 김길순 고문의 활동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현재 일 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횟수만 백여 건에 이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 당연히 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었지만 모든 일들이 순탄할 수는 없었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그래도 김길순 고문은 자원봉사를 그만두지 않았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브래닉이 오는 5월 그동안 수행해 왔던 컨설팅 프로젝트 중 브랜드 리빌딩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례들을 묶어 고객사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브래닉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면서도 막상 리빌딩의 사후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매우 많이 있어서 그 궁금증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브래닉 송석민 대표는 “모든 브랜드들을 다 다룰 수는 없고, 대표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였었던 상황에서 새롭게 탄생한 후 지금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또는 그 당시에도 잘하고 있었으나 새롭게 재조명해 봄으로써 더욱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 브랜드 들을 중심으로 추려서 5~6개 브랜드 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며 “이로써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브랜드들을 소비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로서 좋은 시간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브랜드의 재탄생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봄으로써 보다 깊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친밀감 있는 소비 활동을 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브래닉 송석민 대표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웅진투투럽, 네오팜, 웅진씽크빅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리빌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송석민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현존하는 브랜드가 새로 태어나는 브랜드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도 지금 현재 잘 나아가고 있는 브랜드, 그렇지 못하고 있는 브랜드들로 구분되어 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잘 나아가는 브랜드도 또 그렇지 못한 브랜드들도 각각의 입장에 있어서 운영상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브랜드 탄생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 다시금 그 체계를 갖추어야 하는 시기, 즉 리빌딩의 시기가 반드시 다가오며 필요하기 마련이라는 것이 송석민 대표의 의견이다. 리빌딩은 브랜드의 입장에서 보이는 부분의 단순한 리뉴얼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것보다 사업 전반을 두루 살펴볼 줄 알아야 하며,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재조명해 보는 아주 냉정한 과정을 겪어야 하는 자성의 시간이 필요로 하는 것이 리빌딩의 기본 전제조건 중의 하나임을 송석민 대표는 강조한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기자] 포천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의료인이 있다.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고영채 과장이다. 인구감소, 경영난, 근무환경 문제 등 여러 이유로 분만산부인과가 계속 사라지고 있는 요즘, 포천병원은 경기도 북부의 몇 곳 없는 ‘분만이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다. 고영채 과장은 지난 1988년부터 지금까지 30년간 포천병원 산부인과를 지키며 포천 및 경기 북부지역 아기의 탄생 순간을 함께해 왔다. 제주도 출신의 고영채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포천시 신북면 맹호부대에 군의관으로 온 것이 계기가 되어 포천과 연을 맺게 됐다. 80년대 말, 신생아실도 없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그는 분만 파트를 꾸려 산부인과의 전체적인 체계를 바꾸었다. 고영채 과장의 이러한 노력 덕에 포천병원이 전국 지방 의료원 중 자연 분만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영채 과장이 지금까지 받은 신생아 수는 약 1만 7천 명이다. 분만이 많을 때는 월 100명 이상의 아이를 받기도 했다. 포천 엄마들 사이에서는‘포천 아이 중 절반은 고 선생님이 받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 제7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에 김재현 원장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26일자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김재현(52)씨를 선임했다. 김 원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미디어공학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25년간 삼성전자에 재직하며 수석연구원과 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재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콘텐츠 PM(Project Manager)으로서 방송 및 가상·증강현실분야 등에서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총괄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고양시장은 전문성과 민간·공공분야 경험 등을 두루 보유한 김 원장을 최종 적격자로 임명했으며,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임 원장은 앞으로 고양시의 미래산업 발굴, 산업진흥,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원장 선발을 주관한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 전형을 추진해 9:1의 경쟁을 보인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임명권자인 이재준 고양시장(진흥원 이사장)에 추천했다. 한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산업 육성 전략 수립, 기업 유치 및 지원, 창업
▲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육군 이승준 중사(사진제공=육군5공병여단)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육군 5공병여단 이승준 중사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를 이목이 집중됐다. 이 중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 달 30일 오후 8시경, 수원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길을 걷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망설임없이 남성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쓰러진 남성이 의식없이 경련을 일으키며 흰자위가 보이고, 숨을 못 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주변에 있던 사람으로 하여금 119 안전센터로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곧 바로 응급처치 매뉴얼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중사의 발 빠른 조치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성은 다행히 발작을 멈추면서 호흡을 조금씩 되찾았다. 119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주변 사람들과 함께 팔다리를 계속 주물러 주며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된 남성은 후송 과정에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의식을 되찾았으며,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시민이 ‘국민 신문고’에 이승준
▲ 이천시, ‘친절미소왕’ 으로 선정된 사진왼쪽 김정수 주무관(사진제공=이천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18년 하반기 가장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친절미소왕’에 종합허가과 김정수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미소왕’은 종합민원실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욱 향상된 질 높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상․하반기별로 종합민원실에서 시행해 왔다. 종합민원실의 총 4개 부서(민원봉사과, 도시개발과, 주택과, 종합허가과)에서 각 후보를 추천받은 후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친절미소왕’으로 선정된 김정수 주무관은 종합민원실 종합허가과에서 산지전용허가․신고 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들의 수많은 이해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어려운 용어와 절차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정착에 기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속적인 친절미소왕 선정을 통해 서로 칭찬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밝은 미소와 친절로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 사진왼쪽부터 최슬기 대위와 김동영 중사(사진제공=육군 제6953부대) 육군 제6953부대 간부들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민간인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슬기 대위와 김동영 중사이다. 지난 3일 타부대로 전출을 가게 된 김동영 중사를 축하하기 위해 부대 간부들과 시내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식당 내에서 괴성과 함께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를 듣게 됐다. 상황의 심각함을 인지한 이들은 주변사람들에게 119에 바로 신고하도록 요청을 한 후, 환자에게 달려갔다. 쓰러진 여성은 발작을 하며, 호흡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김동영 중사는 신속하게 자신의 외투를 벗어 환자의 머리를 보호하고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 후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기도를 확보했다. 이후 최슬기 대위는 환자의 상태가 뇌전증성 발작과 유사하게 보여 호흡을 방해하는 상의 단추를 풀고 환자의 혓바닥이 말리는 것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를 했다. 이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진행한 지 3분 만에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확인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갑작스러운 발작과 호흡곤란으로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최슬기 대위와 김동영 중사의
▲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최병대 제3대 수원시정연구원장(왼쪽)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제3대 수원시정연구원장에 최병대(66) 전(前) 한양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월 2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최병대 원장은 2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원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에 앞장서겠다”며 “시민 필요와 다양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연구로 지역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시민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대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아크론(Akron) 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최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책기획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분과위원장, 서울특별시 시민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3년에는 지방자치 관련 국내·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