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 양평읍은 센트럴파크 써밋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10일 영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108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식 센트럴파크 써밋아파트 경로회장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경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마음을 실천해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한 ‘2025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장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억 5천만 원 상당의 최신 방송 장비를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장비는 캠코더, DSLR 카메라, 마이크, 삼각대, 짐벌 등 72개 품목이다. 미디어 장비 특성상 고가의 품목들이 많아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장비 대여 희망자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청운면 용두로 625-1)를 직접 방문해 간단한 사용법 교육을 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장비는 미디어 교육 지원 사업, 마을활동가 활동 지원, 청소년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장비 대여뿐 아니라 영상 촬영, CF 제작, 영상 편집, 음원 제작,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정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체험과 실습 중심의 강좌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콘텐츠 창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황순원 선생의 생애와 작품, 문학을 사랑하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독서모임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문학을 비롯해 연극, 영화, 연예 등 한국 문화 예술계의 저명인사들이 줄지어 출연할 예정이다. 4월에는 소나기마을 2대 촌장을 역임한 안영 소설가를 시작으로 최광임 디카시인, 김기택 시인,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차인표 북 콘서트는 ‘한국문학관협회 2025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5월은 가족의 달을 맞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동화 작가가 강연의 첫 문을 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어 이명지 수필가, 이승우 소설가의 강의와,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 겸 편집인의 문화콘텐츠 강연이 펼쳐진다. 뒤이어 6월에는 김홍신 소설가, 신달자 시인, 김경식 시인(국제펜한국본부 사무총장)의 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11일부터 양평읍 중앙로111번길 52에 위치한 양평장례식장에 고품질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다회용기는 위생과 내구성이 검증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8종의 식기류다. 밥그릇과 국그릇을 비롯해 대접시, 소접시, 소스 그릇은 물론 수저, 젓가락, 컵까지 조문객 식사에 필요한 모든 용기를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한다. 특히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깨끗이 세척된 식기를 공급하고, 조문객이 사용한 후 전량 회수해 전문 세척시설에서 위생 처리를 거친 뒤 다시 공급하는 5단계 순환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위생은 물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용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용기 사용이 크게 줄어들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운영 비용 절감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양평장례식장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하루 수백 명의 조문객이 방문하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당정뜰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조명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야간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현재 시장은 미사·신장·덕풍동 통장단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당정뜰 산책로를 걸으며, 보안등 밝기와 눈부심 여부, 설치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당정뜰 산책로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면 하남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자전거도로와 미사 한강 모랫길이 어우러져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안등은 총 2.1km 구간에 걸쳐 약 5개월간 설치됐으며, 에너지 절약과 자연 생태 보호를 고려해 새벽 1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소등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번 설치 이후에도 시민 불편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 신장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에 참여해 오는 4월 14일부터 상반기 책꾸러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생애 첫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가정 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세대별 문화복지 실현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의 취지에 따라, 하남시는 유아에서 초등학생, 나아가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독서 꾸러미 6단계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의 체계인 ▲북스타트(3개월~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개월~35개월) ▲보물상자(36개월~7세) ▲책날개(초등 12학년)에 더해, 올해는 신생아를 위한 ‘북스타트 베이비(0~2개월)’와 어르신을 위한 ‘북스타트 시니어(만 60세 이상)’ 단계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처럼 대상을 확대한 배경에는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삶의 위로와 기쁨을 경험하길 바라는 하남시의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갓 태어난 아이가 책과 함께 첫걸음을 내딛고, 시니어 세대가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 설계는 책을 매개로 한 세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가 가상자산을 은닉 수단으로 활용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직접 압류·매각할 수 있는 새로운 징수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디지털 자산의 특수성을 반영한 이번 조치는 공정 과세 실현과 체납 징수 행정의 혁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하남시 명의의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4월 중으로 다른 주요 거래소와의 법인계좌 개설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압류하고 시가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하남시는 이미 2021년부터 가상자산을 압류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해왔지만, 그동안은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단이 없어 실질적인 징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인계좌 개설은 그러한 제도적 제약을 해소하고, ‘압류에서 매각까지’ 이어지는 징수의 전 과정을 시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체납자의 재산 은닉 경로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이다. 구강보건‧금연‧영양‧신체활동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 체험을 통해 치아 관리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교육은 인형 등 시청각 교구를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양교육에서는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신체활동 시간에는 놀이 중심의 협동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 중심의 건강수업이어서 반응이 좋다”며 “교육과정도 구강보건과 영양교육, 신체활동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소등행사와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민관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인 소등 행사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아파트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 친환경 이동, 에너지절약 등 생활실천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휴일인 13일 오전 9시에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가평 잣고을 시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가평 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걷기대회 행사가 진행된다. 탄소중립 걷기대회는 가평 잣고을 광장에서 출발해 레일바이크, 힐스테이트 방향 가평천변 산책로로 계량교 인근 반환점을 지나 다시 잣고을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심오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심오암은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들이 10포대를 청평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종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심오암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