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상원 임직원들은 27일 양평군에 위치한 품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찾아 견사 청소와 입소 동물 목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경상원이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경상원은 2023년부터 매년 양평군 내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물 유기와 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보호소의 내부와 외부를 청소하고, 견사를 정비하며 유기견 산책과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때 이른 더위 속에서도 유기견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상원은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 ‘경기바다 함께해’ 환경보전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은 모두 경상원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들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경상원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획조정팀의 엄세환 대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경상원의 의지를 드러냈다.
경상원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원의 이러한 행보는 다른 기관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