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지정했으며, 덕양구보건소는 이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로, 밝은 색상과 다양한 향으로 젊은 연령층을 전자담배로 유인하는 담배업계의 진실을 알리고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쓰담달리기(플로깅)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금연결심 엽서쓰기 ▲금연포스터 전시 ▲전자담배 바로알기 오엑스(OX)퀴즈 ▲전통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절주 ▲국가건겅검진 ▲구강보 ▲말라리아‧결핵 예방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보건 상담 및 홍보도 실시해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화정31호 경관광장까지 금연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진행함으로써 신규 금연구역 홍보와 동시에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까지 제고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 금연의 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담배와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인식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흡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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