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대출권수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애서가들이 더 많은 책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1인 최대 10권까지 대출 가능한 ‘두배로회원’제를 평촌도서관에서 12월부터 운영한다. 안양시 도서관 회원의 대출권수는 1인당 5권이지만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 가족 구성원의 대출권수를 활용하여 많은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1인 가구인 경우 가족회원 가입이 어렵고 대출권수를 확대하여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평촌도서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책을 사랑하는 1인 가구 및 개인회원을 위한 대출권수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두배로회원’은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2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운영 상태를 분석해 전 도서관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 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우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내년 예산안 심사는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후, 10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우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가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정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가‘스마트 그린도시’조성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안양시가 캔·패트 AI자원회수기기인 일명‘네프론’50대를 도입, 관내 15개소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 투입 시 재활용 가능한 캔 또는 페트병인지 선별하는 기능을 갖췄다. 재활용 가능한 캔이나 투명페트병을 투입할 경우 사용자에게 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한다. 2천 포인트 이상 적립한 경우 개인 계좌로 환급받거나 기부할 수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캔과 페트병인 만큼, 시민들로서는 자원재활용에 환급 및 기부도 가능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네프론이 설치된 15개소는 곳은 평촌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어린이교통공원, 평촌역 광장, 만안종합사회복지관, 관약·석수역 2번 출구, 명학공원, 병목안캠핑장 등 다수인이 모여드는 장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오전 중앙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 설치된 네프론을 찾아 직접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는 시연을 했다. 여기에는 평촌중학교 학생 20여명도 함께했다.(사진 첨부)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무심코 버리는 페트병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어둡고 위험해보였던 지하보도가 한층 밝고 경쾌해졌다. 안양일번가와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는 지하보도 내에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갤러리’가 22일 개관했다고 안양시(최대호 시장)가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33점, 안일초등학교 44점, 안일어린이집 20점 등 총 97점의 작품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고 주민 참여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안양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기획,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2,100만 원이 투입됐다. 아울러 안양1동 주민자치회는 갤러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자 내년도 마을자치사업으로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산뜻한 색감의 액자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안양1동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안양역 등 주요 건축물과 안양1번가, 남부시장 등 마을의 변화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훈 안양1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의회 박정옥 부의장이 지난 22일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평촌메가센터 소음 개선 대책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관양동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냉각설비 소음 피해와 관련하여 “해당 데이터센터의 정상 가동을 위해 24시간 온‧습도 유지장치가 가동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옥상에 위치한 냉각시설에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며, “소음 발생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생활에 수년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적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별도의 조치가 없는 상황을 비판하며, 집행부와 해당 기업의 개선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과 관련하여 “현재의 도로포장 상태로는 보호구역임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운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한다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근 시에서 도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픽토그램이 들어간 사례를 제시하며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유자차를 선물로 받았다. 안양시 호계3동 V터전이 지난 19일 유자청을 직접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45명에게 전달했다. 수제 유자청 지원 사업은 호계3동 V터전이 벌이는‘이웃사랑 행복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금년 5월 어버이날 안부확인 키트 전달에 이어 두 번째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싱싱한 유자와 재료들을 직접 구입해 유자청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자원봉사 특화사업이다. 유자청은 일주일 가량 숙성한 후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추워지는 날씨에 마시면, 비타민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 촉진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강연희 호계3동 V터전 회장은 “환절기를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만든 유자청으로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교동 호계3동장은 “매년 좋은 재료로 직접 담근 유자청으로 나눔봉사 해주시는 동V터전 코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봉사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8일에는 호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가 2022년도 예산 안으로 1조5천64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조5천415억원 대비 1.5%가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는 1조3천142억원으로 679억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천498억원으로 454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4천547억원, 세외수입 565억원으로 5천112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천32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스마트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회복으로 도약 · 성장하는 도시 ►스마트로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 ►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 마련 ►문화예술의 메카 조성 ►균형과 성장이 조화로운 도시 등 시민행복을 위한 5대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역으로는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5억원, 신중년일자리 사업 20억원, 청년 행복 인턴십 1억9천만원, 청년창업펀드 조성비 15억원, 청년층 월세 지원 2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43억원,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운영 1억4천만원, 공공배달앱 이용지원 3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가 기관표창 4연패와 2연패라는 위업을 거뒀다. 시는 정부혁신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과‘2021 제1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에 따른 전수식 겸 자체시상식을 22일 청사접견실에서 가졌다. 정부혁신평가 장관표창은 4년 연속이고, 소셜미디어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시가 올해 들어 sns분야만 4회째 수상이란 진기록도 낳았다. 정부혁신평가는‘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테마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율혁신, 포용, 참여와 협력, 신뢰도, 혁신확산 등 5개 분야에 대해 국민평가단이 선정한다. 시는‘안양형뉴딜’과 디지널기반 공공서비스 구현, 도전과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CEO를 꿈꾸는 청년들의 희망인 청년창업펀드 921억 조성, 시의 마스코트가 된‘스마트폰 안심귀가앱’무상지원과 타 기관 공유, 디지털 성범죄예방 원스톱 지원, 저 출산 정책 개선 및 청년주거 지원 확대 등이 혁신적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이로 인해 행안부장관상 수상과 아울러 재정인센티브로 3천2백만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시의 상수도행정이 잇따른 낭보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20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3개 정수장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데 이어 또 다시 상수도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유수율과 요금현실화, 시설확충 및 개선을 통한 상수도 보급률,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경영성과 8가지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녹물 없는 수도관 개량사업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타 기관의 수돗물 이물질 발견 등이 문제가 됐던 것에 비해 실제로 안양에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수도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설전반에 철저한 관리를 늘 주문해 왔다.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에 있는 유망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관장 이길범)을 찾았다. 뒤셀도르프‘MEDICA 2021’에 이어 독일방문 두 번째로 찾은 곳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헤센주에 있는 독일 경제·금융·상업 중심 도시로 괴테의 고향이기도 하다. 최 시장은 KOTRA 무역관 관계자들을 만나 뒤셀도르프 박람회에서 한국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앞날이 촉망되는 안양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안양시와 KOTRA 무역관이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한국과 독일의 무역교역은 증가세를 멈추지 않아 의약품, 반도체, 컴퓨터 등으로 수출품목 수요가 작년보다 오히려 10.3% 증가했다고 브리핑 받았다. 수입품목으로는 역시 의약품을 빠지지 않는 가운데 자동차와 정밀기기 등 지난해 대비 3.7% 늘어났다는 설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