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금이 아닌 명예훼복이 중요,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가 선행되어야 [경기헤드라인] 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가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기거하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나눔의 집’을 방문해 독도 소녀상 건립 문제로 촉발된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소재로 할머니들과 기탄없는 대화의 시간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회장인 민경선(고양3,더민주) 의원을 비롯 고문인 윤화섭(안산5,더민주) 의원, 김호겸(수원6,더민주) 부의장, 사무총장 안혜영(수원8,더민주) 의원 등 임원진이 동행했다. 이날 나눔의 집 방문은 최근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모금운동을 전개한 이후 언론의 집중 주목을 받는 과정에서 혹시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심적 고통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를 염려해 나눔의 집과 방문일정을 조율해 추진된 것으로 독도 소녀상 건립의 필요성과 계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할머니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91세) 할머니는 “난 독도가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일본을 가봤다.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해서 왜냐고 물으니까 200년 전부터 자기들 땅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500년전부
[경기헤드라인] ‘환경 수도’를 표방하는 수원시가 올해부터 2020년 12월까지 ‘물 순환 선도 도시’ 사업을 전개하며 빗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월 시작된 사업은 도시 물 순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물 순환 체계를 평가하고 물 순환 목표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량에 따라 수원시 4대 하천(수원천·원천리천·황구지천·서호천) 유역을 평가하고, 저영향개발 기법(LID) 시설 설치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후 적정 지역 1개소를 선정해 투수(透水)성 포장, 옥상 녹화(綠化) 공사, 식생 수로와 같은 빗물 침투·저류(貯留)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 300억 원이 투입, 국비가 210억 원, 도비·시비가 각각 45억 원이다. 또한 시는 2015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인프라’(레인시티)를 조성했다. 청사 마당에 투수 블록, 빗물침투도랑, 300톤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류조, 지중 침투수로 등을 설치했고 이는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사업’은 소중한 수자원인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다. 지하수와도 연계해 거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 직전 편파적 특정 인터넷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로지 자기 변명으로 점철된 일방적 궤변만을 늘어놓더니, 이제는 황교안 대행체제를 앞세워 허술하고 편파적으로 서술된 국정역사교과서를 강행하려는 오기를 보이고 있다. 이미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국정역사교과서는 제 아무리 수정한다 하여도 그릇된 뉴라이트 진영의 친일 독재 미화 역사관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눈 가리고 아웅하기식 교과서 수정을 통해 교과서를 살리려는 것은 교육현장의 혼란을 조장하려는 반교육적 음모에 가깝다. 더 큰 문제는 교육부가 연구학교 지정이라는 꼼수를 통해 교육계의 분열을 계속 조장하고 있고, 또 집필기준 수정이라는 만행을 통해 국정교과서에 진배없는 '들러리용, 유사 국정교과서'인 검정교과서를 만들려는 작태를 보면서 왜 교육부가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질 정도로 충격적이다. 국정역사교과서는 이미 국민들에게 사망선고를 받았다. 국민들은 국정역사교과서 수정할 것을 명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폐기할 것을 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여전히 탄핵심판중인 박근혜 대통령만을 바라볼 뿐, 국민들의 명령엔 아랑곳 하지
[경기헤드라인]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6일 10시, 안양시 부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17년 부림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열 의장은 지난해 부림동 주요업무 및 특수시책에 관한 추진 실적을 청취하고, 2017년 주요업무 계획과 신규 시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정 의장은 “2017 정유년(丁酉年)에는 보다 희망차고 밝은 해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안양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관내 학교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헤드라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안승남 의원은 4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하혜수) 제13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경기도 공익을 위한 건물폐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안승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위 조례에 대해 소상공인, 임차인 등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주는 현실성 높은 조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경기도 공익을 위한 건물폐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는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이 강제로 봉쇄되고 건물주와 병원은 법률에 근거해서 보상을 받지만, 소상공인이나 임차인은 지원의 법적근거가 없어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는 현실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자 공익을 위한 건물폐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임차인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안승남 의원은 “조례 제안 이후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어떠한 지원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며 신랄하게 지적하였으며, 2016년도 예산심사 때도 “조례가 이미 제정됐는데, 집행부 예산편성이 '0원'임을 찾아내고, 이후 경기도 공익피해 소상공인 임차인 영업손실보
[경기헤드라인] 경기도교육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센터에서 ‘학교연극제작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연극 교육 전문성을 제고하여 학생의 연극 체험 수업을 확산하고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초․ 중․ 고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5일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의 이해와 실제, 연극 기획 및 연극 만들기 실습, 발표 등이다. 연극의 이해와 실제 시간에는 학교 연극의 기본 개념 이해, 학교 연극의 역할과 활용 방안 및 사례, 교육과정 속 연극 수업 활용의 실제 등 학교연극의 필요성과 수업 연계 방안에 대해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연극 기획 실습 시간에는 학교 연극 기획의 이해, 공연 작품 선정해 대본 만들기를 실시하고, 연극 만들기 시간에는 연극 연출의 이해, 대본 및 장면 분석하여 역할 나누기, 대사 및 인물 분석, 장면 연습, 무대 움직임, 학교에서의 연기 지도 방법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연극제작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연극 수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새 학기 학생들과 함께할 행복한 연극 수업 연출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헤드라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2017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는 제 45대 대통령 취임선서와 동시에 임기가 시작된다. 트럼프의 초대 내각은 현역의원, 관료, 월가 출신 등 각계 인사가 내정되었고 강경파 예비역 장성 출신들이 안보라인에 등용됐다. 특히 통상정책을 담당할 상무장관, 무역대표부 대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등의 내정자들은 중국 강경파이자 미국 기업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보호무역주의는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본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경우 한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배경과 보호무역 현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미국에 이익을 우선시 하는 무역협정 체결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10년 이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하여 2015년에는 -7,52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보호무역 대상국으로 언급된 중국과 멕시코의 무역적자 비중이 2010년 53.4%에서 2015년 56.0%로 증가하
교육‧학예 사무의 효율적 처리 및 정책의 기획‧집행에 대한 자문‧심의 [경기헤드라인]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오후 방촌홀에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이하 주민참여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참여협의회는 다양한 사회구성주체 간의 신뢰와 협조를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 행정으로,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교육정책의 기획‧집행에 대한 자문‧심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했다. 발대식에는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위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표 임명, 분과위원장 선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참가자들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참여협의회는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교육환경개선, 교육복지, 행정제도개선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으며, 각 분과위원회는 활동경력, 전문분야 뿐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 일반주민 등 20명 이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위원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협의회 대표로 임명된 신안산대 이수영 교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거버넌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자문기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
조기집행 목표금액 1분기 5052억 원 · 상반기 9386억 원... 경기 활성화 선도 [경기헤드라인 이강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진접선(당고개∼진접) 등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1조 50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20일 진접선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본부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경기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7년 전체 예산의 33.5%에 해당하는 5052억 원을 1분기 중에, 62.2%에 해당하는 938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본부는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 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정집행점검T/F’를 구성․운영하면서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망언을 규탄한다.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하고자 하는 것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경기도의회의 소녀상 설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외무상의 발언은 명백한 내정 간섭이며 주권침해 행위이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독도의 행정 지배권은 경상북도에 있다. 따라서 경기도의회는 지방정부 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독도에 소녀상 설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도의회의 소녀상 설치 추진을 빌미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외교 갈등으로 비화시키려는 일본의 의도를 심히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자율권을 침해한 발언에 대해서 즉각 사과를 요구한다. 경기도의회가 지난 1월 16일,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코자 모금운동을 시작한 것은 위안부 생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아픔과 시대적 사명이 투영된 것이다.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도의원)’는 이러한 도민의 고통을 대변하며, 일본의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