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자연적인 훼손으로 식별이 어려운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 사업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번호판 가운데 햇빛·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탈색되거나 부식된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시민은 건물번호판의 훼손 상태를 촬영한 사진과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양주시청 토지관리과 도로명주소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이번 무상 교체를 통해 위치 확인의 불편을 줄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단순한 표식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이번 교체 사업이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시민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에는 현재 10년 이상 경과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출근길 투표 독려 캠페인, 투표 참여 조형물 설치, 시민·공직자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동장회의 참석자들과 동별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춘 투표 독려 홍보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변경된 사전투표소에 대한 홍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광명시 사전투표소는 총 19곳이며, 이 중 1곳이 신설됐고 2곳은 장소가 변경됐다. 2024년 총선 당시 광명시에는 18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있었으나, 지난해 말 광명1동에 신규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올해는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1개소가 추가돼 동별 1개씩 총 19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광명4동 한진아파트 경로당 사전투표소는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는 아브뉴프랑 광명 1층 11호로 장소가 변경돼 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과가 이색적인 청렴시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시티과에서 처음 시작한 청렴시책 ‘시와 함께 새기는 청렴다짐’은 매주 월요일 한 편의 시를 전 부서원들에게 사내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매주 시와 함께 공직문화를 바꾸는 힘,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과중한 업무로 힘드시겠지만 잠깐 감상하면서 쉬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한다”라는 문구로 부서 전 직원에게 전달된다. 이정록 시인의 '그럴 때가 있다', 기형도 시인의 '밤문',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 마음을 다독여 주는 주옥같은 시들이 매주 월요일 전달되면서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공직자의 덕목인 ‘청렴’도 더불어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직원들은“늘 형식적이던 의례적인 교육이 아니라 매주 시 한 편 읽고 청렴도 되새길 수 있어 교육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느낀다”, “마음이 차분해 지니까 청렴마인드가 더 확고해 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및 갑질예방 교육도 단순 교육이 아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가평군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지하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지하시설물과 지하굴착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군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현장 정보를 공유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반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기 대응과 응급복구, 사고 원인 분석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또 각 부서별로 관리 중인 지하시설물과 지하개발 사업장 현황을 취합해 위험도가 높거나 지반공동(空洞) 발생 우려가 큰 구역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계획에 반영해 집중 점검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중장년층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 속 ‘읽걷쓰’를 실천할 수 있는 SNS 함께 읽기 3기 ‘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유튜브 ‘닥터프렌즈’의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저서 ‘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를 함께 읽는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8회에 걸쳐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6월 18일과 25일에는 오진승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NS 함께 책 읽기 3기’는 5월 27일부터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26일, 한국코치협회(회장 배재훈)와 ‘KAC 자격 코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C 자격 코치’는 한국코치협회가 인증하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코칭 전문성과 윤리 기준을 갖춘 공인 코치에게 부여된다. 이번 협약은 공직사회 내 코칭 문화 정착과 조직 구성원의 역량 강화, 소통 중심의 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과 초기 업무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강화와 긍정적 조직 변화를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기관은 앞으로 KAC 자격 취득 지원, 내부 코치 양성,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은 우선 6급 핵심인재양성과정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해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향후 이들이 신규 공무원 멘토링과 조직 코칭에 실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직 내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칭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5월 27일부터 한 달간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 중심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과 유아 발달 단계와 교육공동체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간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 편성 현황, 학부모 의견 수렴 절차, 특성화 프로그램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학부모 부담금, 강사 채용 절차 등 민감한 사안도 투명성 확보를 위해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지원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이 실제로 실현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방과후 과정의 신뢰성을 높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교육지원청은 관리자 자율 장학, 연중 컨설팅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자율시간의 도입 취지와 실제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학교자율시간의 필요성과 도입 취지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내용 ▲고시 외 과목 승인 절차 ▲운영 설계 및 실제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인천경연중학교 최현정 교사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자율시간은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학생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수로 각 학교에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현충일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프로그램 ‘평화를 위한 작은 폭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민관 폭파 의거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와 연계해,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과 용기를 체험을 통해 감각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에서 친일파 박춘금의 연설을 저지한 ‘부민관 폭파 사건’를 주도한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 세 청년의 이야기부터, 부민관 폭파사건의 역사적 의의,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을 조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는 물에 넣으면 기포가 올라오는 폭탄 모양의 입욕제(bath bomb)를 직접 만들어보며, 위험을 무릅쓰고 폭탄을 제작했던 세 청년의 용기에 공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nbs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 토지정보과는 지난 23일 도로명주소 만화 영상 상영과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관내 갈곶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교육을 진행했다. 도로명주소 만화 영상은 평택시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영상으로, 신속하게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하게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는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생활공간처럼 이루어져 도로명 관련 주소 체계를 이해하고 만들어 보는 학습 공간으로, 행정안전부와 KT에서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료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기본내용과 직접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목적지를 설정하여 찾아가기 등 도로명주소를 쉽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