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제13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환자와 가족이 남은 시간을 평온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다.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연맹(WHPCA)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해 전 세계적으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시민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올바른 이해를 돕고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양 보건소에서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물 배부, 사전연명 결정제도 홍보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2일 개최되는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서는 ▲아주대학교 권역호스피스센터 안내 리플릿 및 홈보물 배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사전연명 결정제도 홍보 등을 병행한다. 아울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도 가정에서 호스피스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1층부터 4층까지 음성 점멸 유도등 무선 제어장치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치는 시민 안전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으며, 화재, 지진 등비상상황 발생 시 음성과 점멸 신호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청각 양방향으로 대피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 놀이공간, 노약자 이용 구역 등 안전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먼저 적용되어 설치 효과를 높였다. 해당 장치는 나라장터에 등록된 혁신제품 및 시범 구매 제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 유도등 설치를 통해 체육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음성 점멸 유도등을 통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강화와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신문 구독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책ㆍ문화ㆍ교육 정보를 제때 접할 수 있도록 신문 구독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족은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한국 사회의 주요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는 구독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지역 소식과 필요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관련 기관이다. 시는 신문사 ‘경기다문화뉴스’를 통해 월 2회, 500여 가정에 신문을 무상 보급하고 있으며, 구독하지 못한 가정은 전자신문 파파야스토리를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특히 교육, 취업, 복지, 문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이달 중에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추진해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제공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10월에도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들을 이어간다. 수도권 대표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계절의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10월 16~19일, 전시·관람부터 상담·구매까지 한 번에 ‘고양 가구박람회’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8회를 맞은 고양 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 1천여 명이 찾아 약 14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악취민원 기동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동대응반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은행열매가 본격적으로 익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악취와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 관내 가로수는 약 23만 주이며, 이 중 4만 3,726주(18.9%)가 은행나무다. 특히 암나무에서 맺히는 은행열매는 매년 시민들의 악취 민원과 낙과로 인한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개 군·구에 기동반을 배치해 은행열매를 조기에 수확하고 낙과 청소를 강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동반은 가로수 담당 부서 직원 97명으로 구성되며, 진동수확기와 수거망을 활용해 열매를 신속히 수확하고, 낙과 발생 구간은 상시 청소를 진행한다. 주요 작업 구역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학교 통학로, 전통시장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정비가 이뤄진다. 은행열매 조기 채취는 9월 말~10월 초순까지 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다양성 행사 〈색색이 달라도 우리 모두 반짝! 모두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간〉을 운영한다. 본 행사는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 유아 및 초등 어린이를 위한 연계프로그램, 장애어린이단체 맞춤형으로 개발된 접근성 콘텐츠를 활용한 관람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모습의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오늘날 어린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와 이웃, 온라인 공간까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차이는 더 이상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실이 됐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어린 시절에 ‘다름’을 거부가 아닌 이해의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문화다양성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과정이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적인 감수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은 어린이들이 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0월 16일 와부읍 덕소중학교 앞에 위치한 故 배순동 용사 충혼비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향토방위에 헌신하며 학도병으로도 참전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와부읍 도곡리 출신 배순동 용사의 나라사랑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6·25 참전용사,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사와 조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배순동 용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순국선열에게 경의를 표했다. 배순동 용사 충혼비는 1975년 당시 한국자유총연맹 와부면 지도위원회와 양주군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건립한 것으로, 현재까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관리해 오고 있다. 충혼비는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자유와 애국의 가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진성 회장은 “배순동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석해 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6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아정당 이사업체 5개 지점과 협력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무료 이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상 이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복지 연계형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25년 3월 아정당 이사와 취약계층 무료 이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아정당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대상자는 80대 독거 어르신으로, 그동안 타 지역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년간 가전제품 하나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해 왔다. 최근 진건읍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에 어렵게 선정됐지만, 이사비용 부족으로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아정당 이사 1호점의 김주석 지점장을 비롯한 5호점 정복임, 7호점 허명선, 8호점 이영조, 11호점 김선명 지점장이 연합한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기존 거주지에서 새 주거지까지 이사 전 과정을 직접 맡아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서는 이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고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이 유네스코가 발간한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 변화를 위한 방향’ 보고서에 소개됐다. 경기교육의 글로벌 교육 우수사례를 유네스코가 집중 조명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경기교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운영 내용과 논의한 결과, 교육 변혁의 주요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보고서 안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 발언한 “경기교육은 한국교육의 모든 사례를 포함하는 소우주이며,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한다”는 내용을 직접 인용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철학과 교육 변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국제포럼 이후,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 3월 국제협력담당팀을 신설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의 비전 아래 학교-지역-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국제교류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nb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생연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15일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내부 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위원들은 창문과 바닥 청소, 먼지 제거, 집기 정리 등 경로당 구석구석을 정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근구 위원장은 “깨끗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본 환경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