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지민 씨의 인생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다. 2008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면서 그녀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베트남에서 태어난 그녀는 한국으로 이주한 후 ‘이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는 그녀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길을 물어보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은 이지민 씨는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그 결과, 이제는 유창하게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그녀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남편의 지지 역시 그녀에게 큰 힘이 됐다. “남편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남편이 언제나 내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지민 씨는 또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두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딸이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장점을 모두 배우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그녀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화성특례시 팔탄면에 위치한 더부자 경매장은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서는 정감 어린 인심과 활기찬 분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EBS 프로그램 ‘극한직업’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매일 1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활기 넘치는 경매장이다. 더부자 경매장은 생필품, 전자제품, 골동품, 가구 등 상상 이상의 다양한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예상치 못한 득템의 기회를 누리며 경매의 짜릿한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로 경품 추첨을 통한 무료 물건 증정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경매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 경매장의 독특한 운영 방식은 이미 EBS ‘극한직업’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역동적인 경매 현장은 더부자 경매장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곳은 화성특례시 토박이인 송형섭 대표의 따뜻한 인심이 깃들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고 정감 어린 공간으로 다가간다. 더부자 경매장은 매일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주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 전곡항 일대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활기를 띨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만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해양 체험과 문화 공연을 제공한다. 주관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에서 “Let's S.E.A in 화성”이라는 주제로 해양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소형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을 타고 바다를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바다낚시체험과 스피드보트 투어는 모험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놀이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1일 저녁,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다양한 축하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장민호와 강자민이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라이징스타들의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화성시 예술단, 생활문화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리버럴미디어는 창간 8년을 맞이한 독립 언론으로, 바람의 힘을 시민의 힘으로 해석하며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바람이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중시하는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리버럴미디어는 알바트로스라는 새의 특징을 본받아 바람의 힘으로 활공하듯,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성장하고자 한다. 알바트로스는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날며, 날갯짓 없이 최장 6일을 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새로, 이러한 비유를 통해 신문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리버럴미디어의 생태계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청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점이다. 청개구리는 생태계에서 건강한 먹이사슬을 유지하고 물속 생태계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토양에서 유기물의 분해와 순환을 돕는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청개구리는 생물다양성의 척도로도 여겨진다. 청개구리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반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리버럴미디어는 이러한 청개구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네라고 할 때도 ’아니라면 반대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다. 2017년 5월 12일 창간된 리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선택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치러지는 만큼, 차기 대통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새로운 리더에게는 단순한 공약을 넘어, 통합과 실행의 리더십이 요구된다. 김문수와 이재명, 두 유력 후보는 각기 다른 정치 철학과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청렴과 실천의 정치적 정직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 리더십’을 통해 민생 밀착형 정책을 실현했다. 그의 정치적 경력은 신념과 실천이 일관된 삶의 정치학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실용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말보다 실행’을 강조하며 청년 기본소득과 무상교복 같은 정책을 추진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학의 관점에서, 국가 운영의 통합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보다는 구조적 접근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를 중요시한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며, 통합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품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는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위험에 처한 여성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수원특례시 황선미 여성정책과장 인터뷰 中-..... “여성정책과”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부서이다. 이 부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성 평등 촉진,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여성 관련 법률 및 제도의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여성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여성정책과는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여성의 관점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 여성 폭력 방지 프로그램,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Let's S.E.A in 화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축제의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한 오픈형 메인 무대에서 펼쳐졌다.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감동적인 개막 세리모니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식전 공연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이어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밤이 되자 전곡항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5월 31일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적천석’이라는 말은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지속적으로 쌓이면 결국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배운 것은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반드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작은 일의 반복이 결국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유효한 진리다. 이처럼 꾸준함의 힘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수원특례시 김병수 기업지원과장 인터뷰 中-..... 수원특례시 기업지원과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술 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수원특례시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과 보증 지원 등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수원특례시는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지원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김포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2025 ITF 안동 국제 남자 테니스투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벌어진 이번 대회에 전국 실업 테니스의 최정상급 선수 및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8강에서 국가대표 신산희, 신우빈 조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이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결승에서도 국가대표인 국군체육부대 소속 권순우, 정윤성 조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1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손지훈 선수를 비롯한 테니스팀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곧바로 이어지는 '2025 ITF 대구 국제 남자 테니스투어대회'의 참가를 위해 대구로 이동하여 메달 수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7일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모의훈련은 충현초와 광명시 보건소에서 동일 제품의 김치로 인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도와 도교육청, 광명시, 충현초,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이 업무 분담과 현장 조치를 통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식중독 모의훈련 순서는 (1단계)식중독발생 인지→(2단계)식중독발생 보고→(3단계)원인·역학조사→(4단계)조사 후 조치→(5단계)모니터링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개선점은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실제 대규모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식중독 조기확산 차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잦은 인사이동으로 식중독 업무를 처음 맡는 직원들은 모의훈련을 참관함으로써 인체검체 채취에 대한 설명과 칼, 도마, 보존식 등 환경검체 채취 시연을 통해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실제 대규모 식중독 발생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