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0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인 학습개발연구모임‘곰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강사, 기획자를 대상으로 교육이론 및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전문적인 교수법 연구개발 활동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공모지원사업이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은 2가지 유형의 연구과제로 세분화했다. 첫 번째는 수원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자원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인 ‘지역연계형’이며, 두 번째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하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인 ‘기획형’이다. 수원지역 내 거점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 활동이 가능한 2~4인 이하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소를 수원시로 둔 개인 또는 단체,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외부전문가의 지속적인평가와 피드백, 그리고 최종 평가를 통해 차기 년도 프로그램을 상용화할 수 있다. 최종평가에서 선정된 두 팀은 2021년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10년간 교육도시로서의 성공신화를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한다. 시는 지난 독산성 성벽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15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으며, 성벽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 처음 쌓은이후 7세기 중반, 통일신라,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에 거쳐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산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곳으로 지난해 12월 4일 1500년 전에 묻혀 있던 삼국시대의 성곽이 발견돼 시민에게 공개됐다.백제와 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축성기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현재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지난 12월 3일에 개최했으며 2020년부터 2025년 까지 성 내부에 연차발국조사가 계회거 있으며, 탐방로와 붙어 있어 언제든 견한, 조사단에 설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현재는 조사의 초기 단계로, 보수·정비가 가능한 학술자료의 확보이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성벽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성벽을 정비하고, 추후 외부 탐방로를 조성하여 독산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료와 설명(안내판 등)을 함께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26일 세시풍속-북새통 ‘설’ 행사를 진행한다. 음력 1월 1일인 설은 민족 최대의 명절로, 예로부터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왔다. 대표적인 설 풍습은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며 떡국을 먹는 것이다. 그 외에 세화(歲畫) 혹은 문배그림을 대문에 붙였는데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잡귀를 막기 위해 문에 호랑이, 용 그림을 붙인 것을 말한다. 또한, 설 이른 아침에 조리를 벽에 걸어 복을 불러오길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설에 즐기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가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설 관련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북새통 ‘설’ 행사를 마련했다. 1월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화 그리기, 복조리 만들기, 펭이·제기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작은 설 동지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은 강한 음기로 귀신이 창성한다고 여겨 액운과 귀신을 쫓는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동지 이후로 낮이 점점 더 길어지기 때문에 태양의 부활로 생각하여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여겼다. 먼저 세시풍속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자.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가 열린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 주는 팥죽 시식 체험과 핫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헌말(버선) 모양 팥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동지 책력(달력)나누기와 뱀 ‘사(蛇)’ 자를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동지 부적 찍기, 소원지 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수원전통문화관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귀신을 오싹오싹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려면 화성행궁으로 가자. 이날 행궁동 왕의 골목 특별 투어 코스로 ‘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를 선보인다. 행궁동 왕의 골목은 화성행궁 인근 골목의 역사와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실험목장 AGIT를 기반으로 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실험주간’을 오는 6일부터 개최한다.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모여 공간과 관련한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간실험 프로젝트 ‘실험주간’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실험목장 AGIT 일대에서 펼쳐지며, ‘우리의 실험이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구성한 공간실험단의 자율기획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재생공간을 시민의 바람과 상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재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공간실험단 9개 팀이 참여해 4개의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개별 프로젝트로는 옛 육가공 실습실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이미지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손놀이 프로젝트 <손수>’, 실험적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종합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류공감 작은축제’, 과거 목장의 식량 저장소를 아이들의 상상 저장소로 탈바꿈시키는 ‘요리요리 예술놀이’, 공간을 기억하는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주도 아파트공동체활동사업인 도시문화일상학교 아파트학교 ‘네모의 꿈 - 상상주간’을 운영한다. 도시의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고민하고, 문화적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향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거주공간인 아파트에서 현시대에 맞는 공동체 활동으로 시민주도형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간의 양상은 사람의 행태를 그대로 규정한다’는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말처럼 기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공간 속에서 사람들의 경험은 동질화되고 관계는 퇴화하는 것이 현재 아파트 대부분인 도시에 사는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공간을 ‘사고 싶은 것’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는데 그 첫 밑거름이 될 이번 사업은 ‘learning by doing(실천을 위한 배움)’을 목표로 주민이 가르치고, 배우고, 나누는 적극적 시민참여 과정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대표활동가(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가 신청, 관리, 운영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확보된 수원시 소재 아파트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민강사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 관람과 향기수업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 ‘올팩션 클래스(Olfaction Class)’를 28일 오후 3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올팩션 클래스(Olfaction Class)’는 향기 수업과 전시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팩션(Olfaction)은 후각 작용이라는 뜻으로 올팩션 클래스는 향을 분석하고 구별하여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후각 훈련의 시간이다. 특별히 이번 클래스에는 지난 7월, 수원시립미술관이 라이프 프래그런스 브랜드 ‘페일블루닷’과 함께 미술관 소장품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우디 타입의 향 ‘WARMTH(웜스)’와 프레쉬 시프레 타입의 향‘BON VOYAGE(본 보야지)’를 시향하고 나만의 패브릭 스프레이까지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패브릭 스프레이는 참여자가 베르가못, 유칼립투스, 샌달우드 등 내추럴 오일 15종을 시향하고 자신이 원하는 향을 선택하여 100ml 용량의 제품으로 완성해 가져갈 수 있다. 향으로 개발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소장품, 김유정 작가의 ‘온기’(2016), 노정란 작가의 ‘색놀이-북한산과 캘리포니아 해변’(2002-20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행궁길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1층)’의 2020년 상반기(1월~6월) 대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궁길갤러리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규모 약 95㎡의 전시공간으로 대관기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총 7일이며, 소정의 시설사용료가 부과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6일까지이며, 대관신청을 원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에 가입 완료 후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미술시장 활성화 사업 ‘2019 아트경기’의 주요사업인 팝업갤러리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수원 AK플라자 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2019 아트경기’ 선정작가 고유진, 김건일 김상균, 김소정, 박소현, 박수환, 송수영, 옥정호, 이부강, 이재인, 이진솔, 이효주, 임선이, 조문희, 최은경 15인과 협력사업자 추천 작가 김은진, 박승예, 정주영, 정찬부 4인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회화, 사진, 미디어, 조형 등 총 48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매를 통한 작품 소장까지 가능하다. 22일 오후에는 정주영 작가와 함께하는 ‘비행기 작가 정주영 :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또 전시기간 동안 현장접수에 한해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도슨트를 배치해 쉽고 재밌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기자]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31일“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가을고사를 주제로 세시풍속-북새통‘가을고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해서 일 년에 한 번 고사를 지낸다.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 과일 등으로 제의를 행하면서 한 해 동안 지은 농사의 수확을 감사하는 날이다. 흔히 추석을 추수감사절과 비교하는데 실제 추석 기간은 곡식과 과일이 익기 전이므로 상달에 올리는 가을고사가 진정한 추수감사절인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상달고사를 ‘가을고사’라고도 한다. 가을고사는 농사를 다 끝내고 대체로 음력 10월 좋은 날을 잡아 지낸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고사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팥떡 만들기, 장승 만들기, 터주고사, 가택신 포토존, 김장 김치, 조막메주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