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자가관리가 중요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고, 같은 질환을 가진 이웃과 함께 혈압·혈당 관리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마친 뒤 건강리더로 선정되면 고혈압·당뇨병 환자모임 ‘혈압·혈당 똑똑이 모임’을 이끌며 동료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건강한 식사 ▲스트레스 관리 ▲저혈당 예방 ▲합병증 예방 ▲감정 다루기 ▲혈압·혈당 조절 전략 등으로 구성되며, 6주 동안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혈압·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고 건강리더로 활동을 희망하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다. 교육은 금요일반(11월 14일 개강, 오후 2시)과 화요일반(11월 18일 개강, 오전 10시)으로 나뉘어 각각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강리더 양성과정은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는 지역 건강실천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후 건강리더로 위촉돼 환자모임을 운영할 경우 활동비도 지원한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 정신질환를 대상으로 운영한 문학 프로그램 ‘글로 그리는 삶, 세상과 만나다’가 성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비 특성화지원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 당사자가 글을 쓰며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회복 과정을 만들어가도록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9회기에 걸쳐 진행한 문학수업에는 3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를 읽고 쓰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공동 시(詩)’를 완성했다. 작품은 오는 11월 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전시 작품 속 시구를 활용한 ‘2026년 달력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들은 마음에 드는 시구를 선택해 나만의 달력을 제작하며 회복과 공감의 메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공동 시 전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참여자들이 함께 시를 완성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치밀한 논리와 강한 몰입력으로 독서의 열기를 더해 줄 추리문학 전시를 선보인다. 하안도서관 기획전시 ‘문학과의 접속–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접속어 ‘그렇다면’을 주제로 한 네 번째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쫓고, 마지막에 극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추리소설은 ‘그렇다면’이라는 접속어와 어우러져 독자에게 깊은 사색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작품 속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레 스스로에게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라고 묻게 될 것이다. 전시 도서로는 정세랑 작가의 '설자은, 불꽃을 쫓다', 리안 모리아티의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피터 스완슨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등이 있으며, 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들은 주제 접속어 ‘그렇다면’이 적힌 메모지에 자신이 떠올린 결말이나 추리를 적어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나눌 수 있다. 한편 도서 전시와 함께 운영 중인 ‘책갈피·키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배움을 실천으로 확장하는 특별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0일 광명문화원 1층 강당에서 광명자치대학 6기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특별 강연과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자치대학 시정 정책 특강의 일환으로, 5개 학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합동 특강으로 진행했다.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 학과가 공동 기획했으며, 학습자들은 영화를 함께 보고 일상 속 실천 경험을 나누며 배움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다큐멘터리 영화 '바로, 지금 여기' 관람 후, 남태제 감독,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자치대학 학장), 기후에너지학과 3기 졸업생 최윤선, 마을공동체학과장 정영희, 정원도시학과 재학생 대표 김진수가 참여한 미니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이번 특강은 각 학과의 학습과 실천을 잇고, 시민학습자의 성장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배움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30일 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신청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이 요양시설을 직접 발굴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지원은 광명시와 노인요양센터의 긴밀한 협업 아래 어르신 이동을 최소화하며 진행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절차로 신청이 원활히 마무리됐으며, 총 14명의 어르신이 신청을 완료했다. 시립노인요양센터의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신청을 포기하려 했는데 시에서 직접 와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잊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백민정 주무관은 “신청 마감 전이라 일정이 빠듯했지만 어르신의 따뜻한 말씀에 보람을 느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찾아가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30일 ‘ESG나눔기업패’를 수여받았다. 수여식 현장에는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기부 내역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다짐을 표명했다. 사장은 “이번 기부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나눔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앞으로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 활동이 기업 이미지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의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의 이번 수상은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넘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수 있다. 공사는 향후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업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단양군과 제천시 일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시민 중심의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의원들은 정창수 강사(나라살림연구소장)의 ’의정 실무특강‘을 통해 용인특례시 결산서와 예산서 분석 방법, 부서별 예산낭비 사례 및 대안,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정책홍보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예산심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제천시의회를 방문하여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위원회 운영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책 협력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셋째 날에는 단양 구경시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녀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30일 만안구청 강당에서 제10기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및 제3기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과 3회째인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 과정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 활동 지원을 위한 만안구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6월 기초반을 시작으로 8월 심화반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20명의 수료생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에서는 1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수료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내년 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읽어주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이 향후 복지관 및 유치원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수료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도의원은 10월 30일 ‘경기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도내 소공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의원은 “소공인은 경기도 경제의 기반이며 지역 일자리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공인 여러분을 위해 최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책상 위 논의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확하다”며 여러 업종의 소공인들과 만나 인력난, 원가 부담, 판로 확보 등 공통 애로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기록했다. 이어서 이재영 의원은 경영환경과 수익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행정과 현장의 소통을 일상화해 변화가 체감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노동 복지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여건을 확산하여, 숙련 인재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인력수급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은(더불어민주당, 평택3) 30일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열린 ‘2025 평택항 발전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에 참석해 평택항 배후단지 조성 지연 원인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항의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택시, 평택항운노동조합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 지역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평택항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항은 경기도 산업과 글로벌 물류를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AI·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만 혁신이 산업·물류·도시를 통합하는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스마트 인프라 확충, 산업·환경 통합, 국제 네트워크 확장의 3단계 전략을 통해 평택항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 물류 허브로 육성해야 하며 의왕 내륙수송물류기지(ICD)가 포화 상태에 있는 만큼 물류 기능의 일부를 평택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탄소중립 수소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기도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