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기자]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4월의 주제를 ‘꽃과 동물이 알려 줬다’로 정하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식물·동물도감 등 관련도서를 선정해 소개 한다. 이 달의 추천 도서는 채소를 싫어하는 주인공들이 식물이 없는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 ‘식물이란?’과, 꽃의 아름다움에 의미를 더하고, 꽃의 향기를 더욱 짙어지게 하는 120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 ‘식물 이야기 사전’을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익숙한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기자]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과거의 유산 수원화성, 미래의 유산 수원시민’을 부제로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한다. 시민이 즐거운 축제, 시민과 같이하는 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27일 팔달구 추진위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재정비하고,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평가제를 도입해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관광객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수원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시와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 기부캠페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 온라인 모금시스템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차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대학교·더함파크·
[경기헤드라인=김홍범기자] 핵가족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소비의 중심이 공동에서 개인으로 집중되고, 결혼보다는 비혼으로 기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지는 듯하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늘 그곳에 있는 일상적인 존재인걸까? 평범한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지만 정작 마주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얘기한 적이 최근에 얼마나 될까? 업무와 가사, 육아에 지쳐 서로의 얼굴을 보기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예술작품을 보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고양문화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예술 체험 전시인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展을 4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展은 예술가들이 일상에서 느낀 경험과 생각, 감정을 시각적 요소로 풀어내 상상력 넘치는 작품으로 풀어냈다. 어울림미술관 1층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했던 장난감을 모아 하나의 거대한 설치미술작품으로 작업하는 김용철,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재료들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종이파이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작업의 노현지, 가족의 관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겸재정선미술관과 공동기획전 ‘겸재 정선, 여주 나들이展’을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겸재 정선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그린 조선 후기 회화의 거장이다. 그는 8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수많은 걸작들은 남겼다. 그의 작품 중에는 한강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 많은데, 여주도 그가 사랑한 한강을 품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정선은 18세기 여주의 풍경을 담은 ‘황려호도’를 남겼다. 이번 전시는 2부로 구성됐다.. 1부 ‘한강의 물줄기 따라’에서는 겸재 정선이 그린 작품 중 ‘한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옛 한강의 정취를 살펴볼 수 있다. 2부 ‘한양의 진경에 취하다’에서는 백악산 자락에서 태어난 정선이 그곳 일대의 경치 좋은 곳을 그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가의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독서여가’, ‘인곡유거’ 등을 통해 정선이라는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공동기획전에서는 겸재 정선의 작품 32점이 전시되며, ‘경교명승첩’, ‘장동팔경첩’ 등 정선의 대표적인 화첩에 수록된 다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 1층의 수공간과 남한강을 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4세에서 8세 이하 아동과 가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코칭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오산시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다양성을 지원해 주고자 마련했다. ‘기분을 말해봐’는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라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연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동화책을 뮤지컬로 재구성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혜은 센터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의 경험을 통해 오산시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라 바르게 생각하고 나와 이웃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심성을 가진 영유아들로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공연관람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 신둔면 도예촌 예스파크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리버마켓에 꽃샘추위로 움츠렸던 상춘객들이 몰렸다. 이번 마켓에는 예스파크 공방과 리버마켓 상인 뿐 아니라 이천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천나드리를 포함해 200여 팀이 참여했으며, 상인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마켓으로 열렸다. 봄을 맞이해 집안을 꾸미려고 찾은 젊은 신혼부부와 유모차를 끌고 손자 손녀와 함께 온 행사장을 찾은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연령층이 마켓을 찾아 아름다운 생활자기와 옻칠공예품을 감상하며, 목공 강아지 조명만들기, 내가 꾸민 도자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일자형 리버마켓에서 다양한 동선을 그리며 골몰골목까지 예스파크 공방들까지 유도하는 동선이 돋보였다. 지난달 보다 상가마다 손님을 맞이하는 봄꽃들이 셀러들의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각자가 준비한 동백꽃 환영현수막이 손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예스파크 리버마켓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펼쳐지는 도자기 축제 기간을 지나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신둔 평생학습축제, 이천체험문화축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는 오는 4월 26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변성자 작가의 ‘또 다른 만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이치와 삶의 흔적을 담아내며 ‘또 다른 만남’을 표현한 변성자의 회화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변성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삶, 과거와 현재의 사이 다른 시간 속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또 다른 만남’을 이야기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2019 Eco-문화예술행복학교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109개 초·중·고·특수학교에 17억8천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Eco-문화예술행복학교’는 안산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 브랜드다. 학교당 1영역으로 5개년동안 지속 운영되고, 방과 후 교육활동이 아닌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된다. Eco-문화예술행복학교 사업은 단원예술학교, 상록수문예학교, 안산생태환경학교 등 3가지 영역을 운영한다. 관내 109개 학교에서는 뮤지컬, 난타, 사진, 국악, 영상미술, 합창, 공연관람, 독서, 토론,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모든 학생들이 배우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지역 전문 강사들이 수업에 참여해 현장감 있는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Eco-문화예술행복학교에서 키운 역량을 마을에서 운영하는 지역축제에 참여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재능을 공유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Eco-문화예술행복학교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산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향유하고, 문화·예술·생태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을 지속할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관내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작가 지원 사업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 365'에 선정된 12인의 전시를 개최한다. 2019년도 선정 작가는 최승욱, 배예림, 곽아람, 권현조, 안지혜, 윤석만, 이재욱, 박은혜, 박용일, 이현정, 이계연, 김지혜 총12명이며, 오는 4월 4일부터 12월 8일 기간 중 각 11일씩 총 24주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365’는 고양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갖고 활동하는 미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매년 8월 중에 시작해 10월 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고양시 중견 작가의 우수함을 발견하고 젊은 작가의 신선함을 만나는 기회가 돼 줄 이번 전시에 고양시민과 이웃 예술인의 많은 관심이 주목되길 바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3월과 4월에 걸쳐 전통장 체험 프로그램 ‘온고지식 우리음식, 전통장’을 선보인다. ‘온고지식(食) 우리음식, 전통장’은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우리 먹거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통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통장’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동, 초등학생, 성인 등 체험생의 연령에 맞춰 조막메주 만들기, 장독신과 액막이음식 만들기, 전통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알콩달콩 조막메주 만들기’는 전통장의 주재료가 되는 메주콩(백태)를 주제로 하는 유아동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오색콩 사이에서 메주콩을 찾아내고, 좋은 콩과 나쁜 콩을 가려내는 법을 배운다. 골라낸 콩은 삶아 절구로 찧고, 메주틀로 손바닥만한 조막메주를 만들어보게 된다. ‘장독신과 액막이음식 만들기’는 장독신을 비롯한 터주신, 조왕신, 성주신 등 우리 전통 가택신(집 지킴신)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전통신화 연구자인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과 함께 수원전통문화관의 우물, 대청마루,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