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궁평항과 궁평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교 야간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 궁평항이 65년간 바다조망을 막던 군 철조망을 걷어내더니, 이제는 궁평항과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보다 아름다운 황금낙조를 선사한다. 시는 지난해 6월 궁평 해송 군락지의 군 철조망 제거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말까지 부지 14만 9,781㎡ 에 해수욕장과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보행교는 415m 길이에 바닥에는 다채로운 LED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낙조 감상과 야간 산책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8억원을 추가 투입해 궁평항에서 백미리를 연결하는 황금노을길 산책로 정비와 백미항 포토존 설치로 보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추원 해양수산과장은 “화성 궁평항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에서 가볼만한 곳 100선으로 선정한 명품 관광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신다면, 꼭 한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8년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해 지난 10년간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의 디지털 콘텐츠 전시회가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개최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시회는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린다. 단, 평창올림픽 폐막일 다음날인 26일부터 패럴림픽 개막 전날인 3월 8일까지는 잠시 휴관한다. 앞서 2월 9일 오후 4시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 홍보대사 이영숙(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소프라노와 평화의 나무 합창단(한겨레 통일문화재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당초 주최 측은 이번 특별전의 남북공동 개최를 지난해 9월부터 여러 경로로 북측에 제안했으나, 남북당국 관계는 물
▲ 파주시 웹드라마 서태훈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가 2018년 새해를 맞아 파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색적인 홍보 웹 드라마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12월 말 콩트(conte) 드라마 형식의 콘티에 개그맨 서태훈을 배우로 파주시의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자 홍보 웹 드라마를 제작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가볍게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웹드라마는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파주희망TV와 파주시 SNS 등에서도 방영하고 있다. 청사내 파주희망TV에 방영되고 있는 웹 드라마는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이번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헤이리예술마을, 임진각, 파주출판단지,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향후 파주시는 이색홍보 전략으로 웹 드라마를 추가 제작해 주요 관광명소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림 정책홍보관은 “올해도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방송을 목표로 파주 투데이를 제작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이색적인 파주시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파주 시민에
▲ 한식 조리사(오른쪽)와 니즈니노브로고드 시민이 김밥을 말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로고드시에서 ‘한식 조리교육’ 행사를 열고, 한식을 알렸다. 수원시 공무원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조리사 등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니즈니노브로고드시 고려문화원에서 고려인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조리사들은 김치, 비빔밥, 양념갈비, 잡채, 김밥, 불고기, 제육볶음, 떡볶이, 닭강정, 즉석 고추장, 미역국, 김치·된장찌개, 불고기파전 등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식조리교육에 참여한 한 고려인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면서 “고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를 방문한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자매 도시들과 우호 증진을 위해 음식문화교류를 더욱 늘리겠다”면서 “음식문화교류가 한식과 수원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7년 5월에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
▲ 한탄강캠핑장 평일이용료 할인한다.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한탄강오토캠핑장 숙박시설의 평일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한탄강관광지는 2017년부터 2018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신비로운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평일 할인 행사는 2018년 성수기 7월15부터 8월 24일을 제외하고 연중 제공되며, 평일 15%와 감면 20%(지역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관내 주둔 군장병, 생계급여수급자)를 중복해 적용할 경우 최대 35% 할인되어 3~4인용 3만9천원, 중형A 5만2천원, 중형B 5만8천원, 캐빈하우스 6만5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할인 행사를 통해 연천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관광 진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한탄강관광지 홈페이지(www.hantan.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낭만을 노래하는 가수 최백호가 오는 2월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는다. 최백호는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계기로 세련된 멜로디와 시적 가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 당시, 한국 가요의 주류이던 트로트 음악 사이에서 깊은 서정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당대의 다른 가수들과 구별되는 특별한 음악적 자리를 차지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인기를 얻은 최백호는 이후 입대 직전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입영전야’, 항구도시 포항을 노래한 ‘영일만 항구’,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 등여러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는 후배가수 아이유,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린,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과의 음악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데뷔 41주년을 맞은 가요계 거장, 최백호는 이번 반석아트홀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 ‘길 위에서’, ‘그쟈’,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자작곡 탄생 비화, 인생, 추억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
▲ 누구나갤러리 차유나, 이미정 작품 미성숙한미완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누구나 갤러리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첫 전시회를 열고 금년도 시작을 알린다. 이번 전시 주제는 ‘미성숙한 미완성’, 2016년 가천대 조소과를 졸업한 신진작가인 차유나, 이미정씨 작품으로 완벽한 것만을 추구하는 현 시대에서 미숙함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치미술과 평면회화로 표현했다. 특히, ‘누구나 갤러리’는 굿모닝하우스에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건물 구조를 있는 그대로 활용한 3개의 전시실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경기도 예술가, 사진작가, 대학생, 아마추어 등 전시예술작가에게 작품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총 13번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편, 누구나 갤러리에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총 19번의 개인, 단체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월 홀로그래피 작가 단체인 크하그(KHAG)팀의 ‘수월경상_물 안에 달빛을 담다’, 3월 유재호, 황주연 작가의 ‘펜화 부부전’ 등 홀로그래피, 공예, 펜화, 캘리그라피, 사진 등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갤러리의 관람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유구한 역사, 문화·예술과 교육이 자랑인 오산시가 이번에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과 함께 오산문화총서인 ‘오산학연구Ⅲ’ 발간했다. 전년에 이은 세 번째 연구 논문집인 ‘오산학연구Ⅲ’의 특징은 세교택지1, 2 지구 내 유적 발굴·조사된 매장유물에 대한 분석으로 오산시의 역사가 구석기시대부터 기원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산에도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기시대 등 전 역사 기간이 존재했다는 증표이다. ‘오산학연구Ⅰ, Ⅱ’가 오산의 다양한 저층 역사와 문화의 분석이었다면, 이번 논문집은 좀 더 깊이 들어가는 세밀한 오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고이다. 특히, 역사, 문화, 기술에서 교육과 문학으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여 오산교육에 대한 논문인 ‘오산교육의 백년지대계’, 문학 분야에서는 ‘오산 시인의 시작품 연구’ 등이 있다. 또한, ‘오산독산성의 진남루 위치에 대한 새로운 가설’과 오산문화원 장수 프로그램 인문학기행의 분석도 눈여겨볼 내용이다. 오산의 민속에 대한 고찰인 오산시 ‘시루말의 창세신화’는 대한민국 창세신화 중 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외에도 ‘죽미령전투와 오산독산성 부근의 발굴보고서’, 최초 오산의 금융기관이라 할
▲ 낭랑청소년단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오는 2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총 18회) 청덕도서관에서 청소년 낭독동아리인 ‘낭랑청소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이해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혼자 읽기 힘든 인문학 도서를 사서와 함께 낭독함으로써 완독의 기쁨을 느끼고, 도서관에서 독서를 통해 자아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예비 중2~3학년(10명) 학생으로, 청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월 18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본 프로그램의 참여학생은 자료실 도서 정리 봉사활동을 포함한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자원활동가로서 활동 가능하다. 또 동아리 운영 기간 중 참여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시험기간의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모집된 ‘낭랑청소년단 1, 2기’ 청소년도 기존 회원으로서 낭독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도서관에서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도서관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민통선 내 임진강의 비경을 자유로이 조망할 수 있는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가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1년여 간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를 다녀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총 21만968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돼 5개의 교각만 남은 경의선 구간중 하나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 임진각 DMZ 일원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공식 명칭인 ‘내일의 기적소리’는 고은 시인이 “통일을 염원하며 내일의 기적소리가 오늘의 기적소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특히, 휴정협정 이후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곳을 통해 귀환했고, 1998년 통일대교 개통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점에서 한국 분단사의 비극을 상징하는 시설이기도 하다. 도는 이 같은 상징성을 활용, 임진각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