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주최·주관하는 ‘2017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의 ‘2017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공연예술단체가 신작을 발표하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2단계 지역초연’과 ‘3단계 초청공연’ 등의 지원을 얻게 된다. 먼저 7일에는‘경기도 공연예술 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오백년 주제에 의한 강원도 아리랑 Fantasy’, 이중섭의 ‘편지’가 무대를 장식한다. 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음악콘서트 ‘민이의 음악책장’, 수원에 사는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 ‘할머니’가 공연된다. 9일에는 한 남자에게 ‘잠이 사라진다’라는 상상에서 출발하여 드라마로 설계한 이미지 연극 ‘24/24’,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해녀의 삶을 보여주는 ‘바다를 담은 소녀’, 제주4·3사건을 주제로 권윤덕 작가의 원작을 재구성한 관객참여연극 ‘나무도장’이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산대희(山’臺戱)를 토대로 탄생한 불꽃공연 ‘산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인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할 신규 입주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술, 제조, 디자인, 콘텐츠 등 융복합 분야의 1인 ~ 6인 규모의 예비창업자와 5년 미만의 스타트업 18개사(社)다. 입주 공간은 독립형과 오픈형으로 구성돼 있다. 최소 6개월,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월 10만원 수준의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3D프린터 및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기반 공작기), 레이저커터 등 최신 디지털 산업 장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주사가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및 큐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제품 유통 및 마케팅 등 메이커스 융복합 콘텐츠 창업 전주기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주 심사 우수기업에게는 글로벌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와 시흥시의 협력으로 구축한 서부허브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내 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 화성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2일 화성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연 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은 “수원화성뿐 아니라 수원시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신 화성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수원화성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한 이 소장은 “수원화성과 만석거·축만제를 포괄하는 농업문화유적, 정조 이후 농업의 중심지였던 농촌진흥청 부지와 옛 서울대 농과대학까지 활용하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수원 전역에 산재한 문화재와 화성을 연계한 포괄적 이용계획을 세우자”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밖에 △수원화성의 특성을 활용한 건축물 복원, 성곽 내외 도시경관 창조 △‘인문학 도시 수원’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 창출 △공연예술 도시 지향 △무예24기 전시관·상설 공연장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 소장의 기조 강연과 ‘세계유산제도와 국내성곽의 보존관리’·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제1회 청소년 기하학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 기하학축제’는 고양시 관내 초·중학교 및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하학 구조물을 전시하는 행사다. 다양한 기하학 체험프로그램과 기하학 놀이터 등 기하학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수개월 전부터 기하학을 배우고 입체도형을 이용한 구조물 만들기에 열중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종이박스와 종이관, 대나무, 천, 끈 등의 재료를 이용한 대형 구조물을 만들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기하학 구조물을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구조물의 원리를 설명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기하학 놀이터’에서는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의 박스종이를 서로 연결해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지오아카데미 정진훈 대표는 “이번 기하학축제에서 만들어지는 구조물은 고대로부터 현대에까지 이어져 내려온 수학적인 유산이 담겨있다”며 “기하학축제를 통해 기하학적 조형물이 가진 연결과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수학과
▲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 전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던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31개 시․군 4만 5천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여하는 22종목의 스포츠 열전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부대행사들로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서는 뛰어난 경기결과를 보인 화성시와 이천시가 경기력상을 받았고 성취상에는 화성시와 이천시, 모범상에는 평택시와 연천군이 선정됐다. 입장상은 용인시와 구리시가 1위, 파주시와 이천시가 2위, 김포시와 여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체육행사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시도들과 최고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빛났던 행사였다. 특히, 지난 4월 도민체전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화성의 위상을 높이고 화성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축제였다는 평가다. 화성시를 방문한 타 시․군 선수들과 가족들 역시“이번 기회를 통해 화성시를 다시 보게 됐다며 연이어 큰 체육행사를 성공시킨 화성시의 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곽의 꽃, 수원화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화성성역의궤’, ‘화성부 성조도’, ‘화성도’ 등 수원화성 축성 관련 유물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건축 특징,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시다. 2일 오후 2시에는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제도와 국내 성곽의 보존관리 △일본 성곽 건축의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유산 히메지성 △중국 평요고성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일본 히메지성은 1993년, 중국 평요고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드론을 체험하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축제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론챌린지’, ‘드론 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펼쳐진 드론경진대회에는 총 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드론챌린지에 참가한 용인 소현초 4학년 김윤재군(11)은 “풍차가 있는 장애물 구간을 통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실내에서만 연습을 하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드론 비행이 여러 가지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제17회 박이제 작곡발표회가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갖는다. 이번 작곡 발표회는 17명의 시인 (강화자, 구준모, 김재규, 민문자, 신언관, 윤준경, 이혜선, 임승환, 장달식, 전세원 정영숙, 정창식, 조성우, 차성우, 최송정, 최숙영, 홍나영 가다다순) 들의 시에 곡을 부쳐 발표된다. 박이제 작곡가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올 한해 모든 휴일을 반납하고 국민 정서에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가지면서도 각기 다른 음악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 연주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소리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전곡을 연주하고, 1979년 창단해 올해로 38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가 함께한다. 신작가곡 연주는 소프라노 임청화, 김지현, 서활란, 백은경, 이효숙, 정미영이 참여하고 테너 이정원, 배은환, 김정규 바리톤 송기창, 성궁용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성악가들의 향연이다. 관객과 호흡하는 음악회를 위해 현직 방송인인 홍현종 국장을 사회자로 영입했다. 특히, 작곡가 박이제는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작곡전공을 졸업한 후 현재 중앙
▲ 큰선비 조광조 공연 모습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이상정치 실현을 위해 폭넓은 개혁을 시도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7 정암문화제’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과 수지구청에서 각각 개최한다. ‘2017 정암문화제’는 28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와 29일 오후 2시 수지구청에서 ‘정암 선생과 걷다’라는 주제로 과거시험, 전통놀이 체험,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오후 4시에는 소찬휘, 페노메코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조광조의 일대기를 다룬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출연하고, 연출에 정혜진, 안무 이종호, 작곡과 음악에 강상구, 극본 백하룡 등 국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29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퍼레이드_정암선생과 걷다’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이 과거시험과 과거급제자 시상 장면을 재현해보고, 마지막으로 수지구청 일원을 취타대·풍물패와 같이 축하퍼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 연천군, 한탄강댐 물문화관 내 국가지질공원 홍보관(사진=연천군)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연천군은 한탄강댐 물문화관(연천군 고문리) 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연천군 홍보관을 오는 1일 개관한다. 이 홍보관은 지난 2016년 말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 관리단과 협의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일원의 역사와 문화를 포함해 연천군 지역을 알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천군, 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진 연천군 홍보관 기획전은 연천주민 53명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연천군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0여점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는 DMZ 접경지역이자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를 갖고 있는 다소 특수한 지역인 연천군을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풍속과 축적된 삶의 문화를 통해 연천군을 한층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 전시는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대표 박이창식)을 중심으로 이야기·사진·영상·미술·캐릭터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연천군 주민들의 풍부한 삶의 이야기를 기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