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포천시는 오는 14일 우리나라 내륙의 유일한 현무암 침식하천이며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에서 2017 한탄강 지오(GE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천시 한탄강 권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보존이 잘 이루어져 우리나라 단일 하천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문화재(천연기념물 3개소, 명승 2개소)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지질공원의 명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지오페스티벌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축제행사로 포천시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지질유산을 활용한 야간 공연인 비둘기낭 폭포 미디어 파사드와 한탄강 형성과정 미디어 파사드, 또한 포천 가노농악과 힙합 콜라보 공연 등이 개최되며, 지질공원을 알릴 수 있는 한탄강 힐링 멍때리기 대회와 한탄강 지질공원 OX 퀴즈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무암 침식 지형의 신비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의 비공개 지역을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답사할 수 있는 ‘비둘기낭 폭포의 문이 열리다’라는 행사도 진행되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시간별 선착순 접수)
▲ 자전거 여행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21일 김연수 작가의 문학세계를 만나고 화성시 대표 역사자원인 당성(마산포)을 탐방하며 시화호 남단 일대를 자전거로 라이딩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꾿빠이, 이상’,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원더보이’, ‘소설가의 일‘,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의 저자인 김연수 작가와 일반 시민 70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8일까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소설을 통해 알게 되는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한 김연수 작가의 특강과 팬사인회, 대 중국 교섭의 교두보이자 출항지인 당성(마산포)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답사, 작가와 함께하는 자전거 라이딩이 진행된다. 마산포, 어섬, 시화호 남단을 지나는 자전거 라이딩은 총 15.5km의 구간은 느린 자전거 여행을 콘셉트로 성인 남녀 모두 무리 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시화호 남단을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로 개방해 이색적인 바다풍경을 자전거
▲ 법원도서관 그림전시회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그림전시회 ‘꽃잎을 들여다보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주인공은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사는 김순임 할머니(84)로 총 30여점의 그림들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법원도서관 동아리에서 법원읍 지역의 숨은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던 중 만난 한 할머니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김순임 할머니는 파주 법원읍 갈곡리에서 농사만 짓다가 몇 해 전 몸을 다쳐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손주들이 집에 두고 간 종이를 버리기 아까워서 어디서도 배워 본 적 없는 그림을 생애 처음 그리기 시작해 2년 가까이 그린 그림이 100여점이다. 그 중 꽃과 풀을 가장 즐겨 그리는 할머니는 “꽃그림 그릴 때만큼은 잡생각도 안 나고 오늘은 무엇을 그릴지 매일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전했다. 파주시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할머니의 꽃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잎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관찰력과 꽃에 대한 애정에 감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발견해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종이인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가와 함께하는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성인, 가족들이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경험하는 예술가 체험 프로그램으로‘내 친구 동물’, ‘내 안의 얼굴’, ‘양말 인형’ 세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신문지, 소포지, 양말 등을 활용하여 각 주제별 2회씩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을 나눔 갤러리에서 운영한다. 또한,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나눔 갤러리 입주작가 작품과 시민들이 완성한 종이인형 작품이 화성행궁 갤러리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3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선착순 60명 접수를 받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11월 2일 인재원 신관 다산홀에서 도민과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저자 백영옥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긍정의 아이콘 ‘앤’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옥 작가는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드라마 ‘스타일’의 원작 소설과 ‘애인의 애인에게’,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시 조찬모임’ 등을 발표한 소설가다. 현재 MBC ‘라디오디톡스 백영옥입니다’ 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안정된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선착순 마감예정인 이번 강연의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로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1577-1499번으로 하면 된다. 기한 내 신청자 50명을 추첨해 인재원 카페음료이용권을 증정하고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시간(Q&A), 기념촬영, 저자 사인책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10월 14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전곡시리즈 ‘올 베토벤’ 공연을 가진다. 클래식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그의 나이 예순 한 살이었던 2007년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이미 완수한 바 있다. 10년 만인 2017년, 그는 다시 ‘피아노의 신약성서’ 앞에 앉았다.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는 3월 31일 김해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10월 14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그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17번 d단조 작품31-2 "Tempest(템페스트)“, 30번 E장조 작품109, 10번 G장조 작품14-2, 23번f단조 작품57 "Appassionata(열정)"으로 베토벤의 초기, 중기, 후기의 작품을 피아니스트가 직접 선정하였으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요약본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클래식계의 거장인 백건우 선생님을 수원SK아트리움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수원SK아트리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베토벤 전곡 시리즈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기쁨
▲ 연천읍 코스모스 축제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연천군 연천읍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연천읍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제8회 연천읍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연천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연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수)가 주최하고 연천읍(읍장 김광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식전행사인 수레울팝스, 스포츠댄스, 경기도 문화의 전당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상1리 평생학습마을 사물놀이, 코스모스둘레길 걷기, 거리로 나온 음악, 한윤성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코스모스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금상(1명) 50만원, 은상(1명) 30만원, 동상(4명) 1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하고 입선자(20명)에게는 연천쌀(4㎏)을 1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연천읍 관계자는 “길어진 추석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번 행사에
▲ 숨은가면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8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스마일마스크신드롬-숨은 가면’을 선보인다. ‘스마일마스크신드롬(가면성 우울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삶의 모습과 애환을 투영한 ‘숨은가면’은 우리의 전통 춤인 ‘살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창작무용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前 국립무용단 무용수, 現 강원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무용가 윤혜정이 안무 및 총연출을 맡고 부리푸리무용단이 출연하여 국립극장 초연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의 ‘Stage1000’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석 1천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 책정을 통해 지역 내 관람기회가 적은 무용장르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공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www.yicf.or.kr) 및 매표소 (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10월의 주제는 ‘우리글, 한글’로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소개한다. 추천도서는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한글의 역사와 함께 한글에 담긴 문화를 고찰한 ‘한글이야기’(홍윤표, 태학사)와 어린이들이 한글 창제의 배경과 의의를 동화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역사동화인 ‘초정리편지’(배유안, 창비)를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 도서 전시를 통해 우리가 평소에는 잊고 살았던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그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우리말과 글, 우리 문화를 다시 한 번 느끼고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와 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사적 제144호 고양벽제관지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양 벽제관지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벽제관지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조선시대 역관으로서의 건축학적 특징, 복원의 필요성과 활용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벽제관 부속시설로 있다가 일제강점기 제2대 조선총독 하세가와에 의해 일본으로 밀반출된 ‘육각정’의 환수문제에 대해서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고양 벽제관은 조선시대 중국으로 이어지는 의주길에 위치했던 대표적인 객관(客館)으로 대중국 외교의 중심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이곳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와 왜군 사이에 큰 전투가 벌어져 왜군이 대승을 거둔 사실이 있다. 하세가와 총독이 육각정을 밀반출한 것도 벽제관 전투의 전승기념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고양시와 고양문화원 등 시민단체에서는 2013년 이후 꾸준하게 환수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고양 벽제관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소실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