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위치정보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6월까지 관내 국가지점번호판 90개소를 전수 조사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지대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전국을 10×10m 간격의 격자로 나누고 각 지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기 체계다.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 전신주, 전용지주, 무선통신 기지국용 철탑, 송전철탑 등 다양한 시설에 부착된 번호판의 망실·훼손 여부, 위치 정확성, 표기 오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GNSS(위성 항법) 측량을 활용한 현장 조사 방식으로 한다. 이상이 발견된 번호판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위치정보 데이터 정비와 함께 후속 정비를 추진한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는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위치 정보”라며 “정확한 위치 데이터는 신속한 구조 활동과 재난 대응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조사로 시민들이 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다자녀 가구의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관람 지원 경기는 5월 6일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FC 대 대구 FC의 축구 경기다.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홍보물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는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 지원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를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이다. 지난 4월 8일에는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수원 KT소닉붐 대 부산 KCC이지스의 농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다자녀 가구에 다양한 스포츠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노후화된 맨홀 뚜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주철 맨홀 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취약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맨홀 뚜껑 4475개를 전수 조사했고, 단계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우선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올해 10월까지 맨홀뚜껑 600개를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6년 1800개, 2027년 2075개를 교체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전량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의 노력으로 수원특례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이 5년 만에 다시 설치됐다. 2019년 민원으로 인해 기존 승강장이 폐쇄된 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승하차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매일 200여 대의 장애인콜택시가 드나드는데, 복잡한 지하 주차장에서 승하차하다가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일반 택시승강장처럼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만들자고 권선구청 안전건설과에 제안해 ‘장애인 콜택시 승강장’ 설치를 이끌었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다. 장애인들은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장애인 분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수원시 베테랑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큰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행복’을 담은 책들을 품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움과 성장에 관심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수원이 준비한 선물 같은 공간과 시간으로 초대한다. ◇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행복’, 수원 지관서가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 공간이다.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원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오래된 콘크리트 기둥과 검은색 벽면을 비추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간결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다란 통창을 따라 1층에는 소파가, 2층에는 바 테이블과 의자, 라운지체어가 배치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때로는 여럿이 함께, 때로는 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밖으론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정원이 펼쳐져 자연을 즐기기 좋다. 좌석마다 편리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기획공연이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의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협연자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사랑받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해석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꼭 들어야 할 명연주로 평가받고 있다. 8세 때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리사이틀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온 모범근로자 등 32명을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8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한국노동조합연맹 용인지역지부 주최로 열린 근로자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이상원 용인지역지부 의장, 유공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엄기형씨(용인농협), 이종윤씨(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2명이 용인특례시장상(15명)을 포함해 도지사상(2명), 시의장상(10명), 한국노총상(5명)을 받았다. 시는 산업현장에서 혁신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거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에 이바지한 근로자와 책임자 등을 추천받아 유공자를 선정했다. 이 시장은 시장상 수상자 1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산업재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예방하고자 올해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이 제정됐고, 그 첫 번째 날에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학교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 예정인 사업은 ▲‘책보고 공연보고’ 독서권장 공연 ▲휴먼북 멘토링 ▲용인 북페스티벌 학교 참여 부스 운영 ▲2025년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코너 조성 등이다. ‘책보고 공연보고’는 지역 초등학교에 독서 권장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독서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또는 마술 공연을 지원하며, 학교 인근에 도서관 수가 적은 학교부터 우선 지원한다. ‘휴먼북 멘토링’은 ‘휴먼북’이 중·고교를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먼북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휴먼북 멘토링을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10개교에서 총 2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에 개최할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에선 학교 참여 부스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년 시 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지역 초·중·고등학교 35개교에 지원한다. 초등학교에는 아동 도서 5권을, 중·고등학교에는 일반 도서 5권을 각 4권씩 1개교당 20권을 제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세 청년(2000년 4월 2일생부터 2000년 12월 31일생까지)이다.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신청서만 작성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연령 및 거주 요건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20일부터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용인시축구협회 산하의 용인실버FC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용인실버FC가 지난 3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횡성군 8대 명품배 초청 전국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전액이다. 용인실버FC 회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상금을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과 실력을 다지는 용인실버FC 회원들게 격려과 감사하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우승상금을 기탁해주신 회원들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봉환 용인실버FC 회장은 “용인 프로축구 창단 소식에 축구를 사랑하는 용인 시민으로서 너무 반가웠고, 축구단 창단을 위해 앞장서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용인실버FC도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축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실버FC는 2017년 창단된 지역 축구클럽으로 현재 45명의 회원이 소속됐다. 지난해 4차례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