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오페라 아이다 공연사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씨네오페라의 7월 상영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7월 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개통 기념으로 작곡된 베르디 최대의 걸작 오페라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오페라는 독창적인 오페라 연출로 유명한 연출자 올리비에 피의 황금빛 무대 연출이 돋보이며 화려한 개선장면, 아리아 ‘정결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 ‘아이다’만의 화려한 장면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시간은 193분이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파리국립오페라단은 1669년 루이14세 시절 ‘오페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유서 깊은 오페라단으로 정명훈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1989년~1994년)한 바 있어 더욱 친숙한 오페라 전문 단체이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오페라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할 경우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
▲ 지난해 경기옛길 아카데미 사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13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경기도를 거쳐 주요지방을 연결하던 의주로, 경흥로, 평해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 등 주요 6개 도로다. 이 중 삼남로, 영남로, 의주로가 복원돼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결합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도보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新팔도유람-한국지방신문협회’의 ‘경기도 걷기 좋은 길 4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경기옛길 아카데미는 ‘옛길의 이해와 답사’를 주제로 옛길의 문화유산 바로알기 강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삼남길 10구간 소사원길(평택), 영남길 7구간 구봉산길(용인) 체험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옛길에 대해 궁금해 하던 사람에게 옛길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와 유선전화(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031-231-8574)로 가능하다.
▲ 방문객들이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적성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방문객 66만명을 돌파하며 파주시는 이와 연계된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준공한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는 6월25일 기준 6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으로 불리는 명산으로 한 때 매년 38만명이 방문했으나 지난 2011년 수해 피해 이후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며 인근 지역경제도 침체됐다. 이에 파주시는 감악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공모를 통해 사업비의 70%를 국도비를 확보,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산43번지 일원에 설치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총 길이 150m, 폭 1.5m규모며 산의 양쪽 계곡을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40mm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몸무게 70kg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 가능하도록 설치됐으며 초속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시는 감악산 출렁다리 외에도
▲ 아름다운 ‘행주산성’의 야경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고양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9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천원, 13~19세 500원, 7~12세는 300원이며 6세 이하나 65세 이상인 자는 무료다. 야간개장 동안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 신한류 예술단의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인형극 등 공연을 곁들여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행주산성공원, 역사누리길, 평화누리길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람객의 건강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돗자리를 가져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로 역사와 휴식이 공존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호국성지이자 고양시 관광
▲ 1905년께 수원역 앞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1937년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수인선 협궤(狹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58년 동안 서민들의 발 노릇을 했던 협궤열차는 1995년 12월 31일 소임을 마치고 운행을 중단했다. 수원시가 추억의 협궤열차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박물관이 수인선 개통 8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테마전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을 연다. ▲ 수원고등농림학교 학생들(1944년) ▲ 반공 궐기대회에 동원된 학생들(1974년)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테마전에서는 수인선·수려선(수원↔여주) 건설부터 폐선에 이르는 과정,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 민주항쟁 당시 수원역 구내에서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1987년) 이번 전시회에서 1905년경 수원역 앞을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마지막 운행을 하는 수인선 협궤열차, 일제강점기 수원역 앞을 지나가는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 학생들(1944년), 수원역에서 열린 ‘반공 궐기대회에 동원
▲ 창룡문과 플라잉수원 야경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 운행 시간이 10월 31일까지 한 시간(저녁 10시까지) 연장된다. 수원시가 헬륨 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크기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륨 기구다. 창룡문 주차장에서 이륙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간다. 관람 시간은 상승·하강 시간을 포함해 20여 분이다. 상공으로 올라가면 수원화성의 윤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연중무휴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 속도가 13m/분 이상이면 운행되지 않는다. 1시간에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 2000원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은 후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제시하면 평일에 한해 이용요금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오는 28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라이징 밴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세컨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2010년 결성한 ‘에이프릴 세컨드’는 문대광(기타), 김경희(보컬), 문우건(베이스), 조성열(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인디밴드로 2013년 KT&G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 2014 홍대거리가요제 금상 등 쟁쟁한 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 특히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인 ‘녹아내린다’, ‘질투의 화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OST인 ‘And I’m Here’, ‘Stuck in Love’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와 보이스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싱글 앨범 ‘얼음 땡 얼음’을 발매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 OST와 신곡 등 어쿠스틱한 감성과 열정적인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17년 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한 ‘2017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첫 일정인 오는 29일 11시 공연에 선우예권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이 이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17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송영훈의 러브레터 Love Letter’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사랑과 인생에 관한 4편의 음악편지로 꾸며진다. 29일 ‘시인의 사랑’ 공연에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과 연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외에도 테너 김세일,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김재원 등이 초여름 사랑이 시작되는 풋풋함과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성악 가곡 및 오페라 듀엣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마티네콘서트는 지난 10년간 클래식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젊은 예술인들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면서 “올해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에 함께하는 선우예권의 수상에 힘입어 더욱 알찬 클래식 기획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관객들의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해온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올해 아람누리 개관 10주년과 함께 1
▲ 동물사랑,예절사랑 캠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북부 유아들의 동물사랑과 인성예절 함양을 위해 실시한 ‘동물사랑, 예절사랑 캠프’가 당초 예상인원인 1천여 명을 웃도는 1천 5백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중 경기북부 4개 시군을 순회하며 ‘동물사랑, 예절사랑’을 테마로 찾아가는 가족지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모와 유아의 행복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시군인 포천(6월 3일), 가평(6월 9일), 연천(6월 16일), 동두천(6월 24일)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포유류(캥거루쥐, 친칠라, 난쟁이토끼 등), 파충류(비단구렁이, 가시거북, 뿔개구리 등), 조류(왕관앵무, 태양앵무 등) 등 20여종의 동물체험 공간과 동물관련 만들기 ZONE, 포토 ZONE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아들은 전문 동물체험 강사들과 함께 평소 보기 힘든 신기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감하는 법을 배웠다. 동시에 다식 만들기와 전통혼례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질서와 약속을 지키는 예절을 체득
▲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가족들과 함께 근린공원 등 생활주변에서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공연의 일환으로 ‘2017 제1회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를 주교동 마상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는 공연장과 유명예술인 위주의 공연문화를 탈피하고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 공연이다. 지난 2003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매 회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 문화생활수준 및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산구와 덕양구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총 4회 일정 중 3회를 덕양구 지역으로 안배해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콘서트는 신한류 예술단과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희망사랑 예술단의 밸리댄스 △성악가 김은정의 클래식과 임혜영 바이올린 △시낭송 △트로트 △신촌부르스 △우리나라 대표 포크그룹인 여행스케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흥을 북돋았다. 시 관계자는 “앞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문화향유 기회가 균형 있고 다양하게 제공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