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대기술 아카데미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무대기술 아카데미 진로체험' 교육은 지난해 12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무대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수원문화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무대 및 조명의 기초 이론과 실습 초급 단계로 ▲조명기 종류 및 기능 학습 ▲조명기 빛 맞추기, 색 입히기 운영 및 체험 ▲프로시니엄 극장 구조 이론 학습 ▲상부 장치의 구동 실습 ▲오케스트라피트 구동 탑승 체험 ▲프리쇼 시연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87명의 고등학생과 함께한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앞으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교육프로그램이 재학생들에게 유용한 진로체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극단 물결은 2008년 창단 이후 ‘밑바닥에서’, ‘5분간의 청혼’, ‘햄릿, 여자의 아들’ 등 매년 새로운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주로 고전 작품을 현대화해 신체를 통한 무대언어 개발에 중점을 둬 총체적인 공연예술을 지향하는 극단이다. 오는 9월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단편 소설계의 거장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한 남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여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고전적 텍스트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배우의 신체에서 나오는 조형미가 조화롭게 펼쳐져 여인에 대한 연극 속 배우들의 논쟁이 무대를 넘어 관객석을 넘나드는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2019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토론 형식의 진행이 감각과 사유를 넘나들며 극단 물결만의 새로운 무대 언어를 만들어낸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광복절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역사 여행지를 소개한다.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 '광탄 태극기 마을' 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로 1919년 3월 발랑리 주민들이 모여 계획하고 시작한 만세운동이 파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 선생 등 19인 동지회가 주축이 된 광탄면 주민은 3월 27일 봉일천 장날에 맞춰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했다. 조리읍사무소까지 만세 시위를 한 광탄면 주민은 조리, 월롱 등 인근에서 모여든 5천여 명과 합세해 조리읍사무소와 주재소를 에워싸며 항일운동을 벌였다. 2012년 파주시는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선정하고, 2016년 8월 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다. 발랑리 태극기 마을은 전체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2021년에는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했다. 주소 : 광탄면 발랑리 142 반세기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일본이 통치권을 앗아간 1910년부터 40년대, 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달 11일 개장해 매일 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은 비둘기공원, 산현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등 시흥시 전역에서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8월 27일까지 휴장일(매주 월, 우천시)을 제외하고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공원은 시설 수리에 따라 연장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갯골생태공원 및 한울공원에서 운영하는 해수체험장은 기존대로 8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휴장일(매주 월, 금)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이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으로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학현 공원과장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운영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극단민들레와 함께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제15회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농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민들레연극마을 공간을 활용한 생태 및 자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과 예술인들이 교감하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 축제이다. 제15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국내·외 연극 14종, 화성예술인공연 4종, 방정환 프로젝트 4종, 아시아문화공감 6종 등 총 28편의 프로그램과 게릴라 공연이 운영된다. 또한 히사시 시모야마(리카리카 페스타) 예술감독, 임란 칸(피타라 페스티벌) 예술감독, 송인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예술감독이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를 진행하여 화성시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연극의 방향을 고민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며, '방정환 프로젝트'를 통해 고승하 등 유명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통한 치유와 쉼의 시간을 갖는다. 공연 종료 후 관객과 대화 시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전설적인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뮤지컬이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10월 14일 오후 3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약 15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동안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써 HJ컬쳐가 제작하고, 총 9개 기관(강릉아트센터, 공주문화관광재단, 군포문화재단, 당진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익산예술의전당)이 공동 참여했다. 2015년에 초연된 후, 7년 만에 돌아온 창작 뮤지컬 ‘파리넬리’는 사라방드(Sarabande),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명곡으로 21명의 배우와 16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주인공 파리넬리 역을 맡은 카운터테너 성악가 루이스 초이와 파리넬리 형인 리카르도 역을 맡은 김경수, 안젤로 여은·박소연, 헨델 김주호·이한밀, 래리펀치 노희찬·유성재 등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이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조기 철수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자 중 35개국 5323명을 맞이한 용인특례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각종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용인문화재단도 적극적인 지원을 나서 잼버리 대표단 대원들에게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콘텐츠인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공연과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퓨전국악팀 ‘더리움’ ▲ K-pop&비보잉 ‘스페이스 컴퍼니’ ▲DJ ‘SEPO’까지 '아임버스커' 공연을 구성해 선보였으며,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아이템까지 준비해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용인문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3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의 첫 공연인 ‘쳇 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를 오는 9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 ‘러시아 낭만음악가 거장’과 ‘웨스트 코스트 재즈트럼펫 대가’의 만남 ‘쳇 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는 19세기 러시아니즘의 낭만을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웨스트 코스트 재즈를 이끈 트럼펫의 대가 쳇 베이커의 센세이셔널한 첫 콜라보를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두 음악가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또한 피아노 연주부터 공연 해설까지 진행하는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친절하고 재밌는 해설로 곡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 클래식과 재즈의 절묘한 밸런스를 빚어내는 6명의 연주자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환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첼리스트 이호찬, 베이시스트 이동민, 트럼페터 박준규, 드러머 허예찬의 빈틈없는 호흡이 원곡에 신선한 매력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들으면 누구나 쉽고 깊게 빠져드는 이들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여름 더위는 쉼이 없다. 각종 주의보와 경보로 휴대폰마저 쉼이 없을 정도다. 한낮의 폭염이 기승을 떨치고 나면 저녁이 되어도 열대야가 이어져 하루하루가 고되게 느껴진다. 이렇게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즐기는 것이 상책. 수원시민의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 줄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로 초대한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팔색(八色) 매력에 풍덩~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이 11~13일 저녁 불야성을 이룬다.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려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행궁동 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상권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여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 년에 한 번뿐인 기회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는 ‘기억’이다. 수원화성 축조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 그 안에 살던 이웃과 터전,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동탄대로 5길 21, 라크몽 B동 3층)에서 'Dear my dreamer'展을 8월 17일(목)부터 11월 30일(목)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개관 전시 '다시, 처음 보다'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 두 번째 전시로 가족친화형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넘어 동시대 유럽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박형진, 이재윤, 남지은, 노혜영 4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각적 만족을 가져다주는 작품 20점 이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을 구성해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박형진 작가의 작품은 렌티큘러(lenticular) 형식으로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입체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이재윤 작가는 만화적 기법을 차용해 시각적 디자인을 살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지은 작가는 일상 속의 멈춤을 주제로 식물의 초록빛 에너지를 빌려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노혜영 작가는 숲의 이미지를 몽실몽실한 느낌의 솜사탕 같은 형상으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