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이야기 유랑선》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3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야기 유랑선》은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유랑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어린이 대상 체험 전시이다. 관람객들이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며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찾고 현대미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이야기 유랑선》은 작품 안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바다를 유랑한다는 배’라는 의미의 ‘선’이자 그림의 기본 요소인 ‘선’ 그리고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이슬로, 애나한, 이정윤, 박경종 4인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35점을 어린이들이 보물찾기하듯 체험하며 감상하도록 기획됐다. 도넛으로 유명한 인기 디저트 카페의 마스코트 ‘슈가베어’로 MZ세대의 대표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슬로(b. 1987)는 삶의 다양한 관계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자유분방하고, 생기 넘치는 색채와 내면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표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현대 기술력과 한국 무용을 결합한 무대,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춤 이야기 ‘The Moon’ 공연을 선보인다. ‘The Moon’은 미디어아트 무대에 한국무용을 결합해 기술력과 전통예술의 고품격 협업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무용 장르의 장벽을 낮추고자 프롤로그부터 피날레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냈다. 50인이 넘는 대규모 무용수들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대중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둥근 달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극대화해 표현했으며, 달의 시선에서 바라본 춤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무대에 구현해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용인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3 토요 마티네 시리즈 “최태지와 함께하는 발레 스타워즈”를 오는 4월 22일부터 광명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최태지와 함께하는 발레 스타워즈”는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발레스타인 이원국, 김주원, 김지영, 김용걸 4명의 스타들이 차례로 출연하여 리즈시절 활약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현재 각자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로서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내외 최고 발레단의 무용수들로 활약하고 있는 그들의 제자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토요 마티네 - 발레 시리즈는 4월을 시작으로 ▲4월 22일(이원국 출연), ▲6월 24일(김주원 출연), ▲8월 26일(김지영 출연), ▲10월 28일(김용걸 출연) 격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광명극장에서 무대를 올리며, 가족 단위 관객층들의 관람에 용이하도록 주말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예매는 3월 28일 14시부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또한 복지 및 경로 50% 할인은 물론 광명시민은 20%, 어린이ㆍ청소년 30%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의 대관료 부담 완화와 이를 통한 공연, 전시 활성화로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대관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지역 전문예술인(단체)을 비롯한 생활예술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공연장과 전시장 등 대관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에 대해 대관료의 90%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신청기간은 3월 29일(수)부터 4월 14일(금)까지로 서류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사업계획서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 기여도, 최근 2년간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예술인(단체) 지원을 위해 대관료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 전시 등 작품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이나 전시를 앞둔 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개최한다. 연극 ‘강아지똥’은 제1회 아동문학상 수상과 함께 창작 그림책 최초 1백만 부를 돌파한 권정생 작가의 단편 명작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동명의 원작은 지난 1969년 발표된 후 지금까지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연극으로 2001년 초연 이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국내외 158개 극장에서 수많은 관객을 만나온 ‘강아지똥’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동화책이 살아난 느낌의 무대가 구성돼 배우들의 멋진 의상과 연기, 그리고 눈부신 특수효과가 더해져 더욱 마법 같은 무대로 용인의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이는‘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창작 뮤지컬과 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사로 백상예술대상, 국제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 등에서 다수 수상을 통해 작품성과 전문성을 모두 인정받은 극단이기도 하다. 재단 관계자는“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해 가족 관람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가치 있다’는 주제를 통해 소통과 관계가 단절된 현재를 되돌아볼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월 1일 토요일부터 4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수원시 아마추어 예술단체 연습실에서‘수원예술사랑방’을 개최한다. 전문예술가가 사랑방 주인이 되어 시민을 맞이하는 ‘수원예술사랑방’은 시민과 예술가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회차별로 작은 공연이나 전시·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 관련 모임이나 동아리가 홍보와 교류를 할 수 있는 동아리 박람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4월 1일 토요일에는 음악 장르(업드림·소울에스프레소 팀), 4월 7일 금요일에는 풍물 장르, 4월 15일 토요일에는 시각 장르(이오연 작가), 4월 21일 금요일에는 문학 장르(정수자 시인)로 각기 다른 장르의 사랑방 주인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원민예총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참여 신청과 동아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매 회차에 진행되는 동아리 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신청 및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협업사업이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의 연결고리가 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수원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진행했던 ‘2022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사업’을 확장 및 통합하여 장애예술인의 활동 폭과 기회를 넓히고자 ‘2023년 경기도 장애예술 통합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도와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교육 역량을 확장하고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이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확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약 6억 8천만 원 규모로 ▲ 장애 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 장애 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 찾아가는 장애 예술 콘서트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3월 24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접수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4월 12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부분에서는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육성을 도모하는 전문예술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운영장르는 공연, 시각, 문학, 미디어 등이며,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패밀리 초이스' 첫 번째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캔터빌의 유령'을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캔터빌의 유령'은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명작소설을 뮤지컬을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300년간 수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이 사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오스카 가족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다 신의 저주를 받은 유령이 오티스의 딸 버지니아의 기도로 영원한 휴식을 얻지만, 뮤지컬에서는 유령이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안식을 맞이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이야기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워져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여기에 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다시 찾아온 2023년 봄을 맞아 의정부 곳곳에 찾아가는 공연과 의정부아트캠프 #Another 악기 시리즈 공연을 선보인다. 함께 즐기는 주말의 여유 ‘의정부 다시, 봄’ 3월 25일부터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의정부시 전체를 플랫폼으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의정부에 봄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그 첫 시간으로, 3월 25일 오후 2시 중랑천 신의교 부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재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홍순달 재즈밴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골목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등 유명 대중 가요곡을 재즈로 편곡해 조금 더 친숙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어서 4월 1일 회룡역 회룡천에서는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짙은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문득'의 어쿠스틱 밴드공연과 4월 8일 발곡역 주변 중랑천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경기소리 이수자인 소리꾼 윤현숙과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의 이색적이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상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를 4월 3일 월요일부터 6월 30일 금요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오고 있는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 학기에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수업 '글쓰기 교실'(소설가 이순원)을 추가 신설한다. 퇴근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글쓰기에 대한 쉬운 접근법, 창작 입문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14년간 이탈리아에서 회화 복원사로 활동한 강사의 실전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유럽 미술관 투어 : 피렌체와 암스테르담'(이탈리아 회화 복원사 이다(윤성희))은 개강 직전 유럽 미술관 투어를 직접 다녀온 강사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3회차의 특별한 수업이다.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우리의 마음을 명작의 감동으로 치유해줄 것이다. 피아노 연주 역사상 각 시대별 대표적인 작곡가와 연주자를 소개하는 '클래식 피아노 음악 : 시대를 빛낸 작곡가와 연주자'(피아니스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