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문화원은 지난 1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연천군의회 의원 등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식순으로 이어져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 낭독 후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치고 뮤지컬 공연 ‘1919 임진강 봄’을 관람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벌어진 태극기 퍼레이드는 수레울아트홀에서 대형태극기와 함께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손에 소형, 중형 태극기를 흔들며 문화의 거리를 따라 연천버스터미널까지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가지 행진을 한 후 연천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만세삼창을 끝으로 해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에서 지난 2월 9일부터 28일까지‘2023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287건으로 전년도보다 지원 신청 건수가 50% 증가하며 용인 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로는 전문예술지원사업이 13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생활예술지원사업이 56건, 모든예술31사업이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지원 건수가 증대한 것은 지난 2월 9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현장 접수 도움창구를 운영하며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응대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청 건수 증대에 큰 기폭제 역할을 했다. 또한, 예술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신규로 마련된 70세 이상, 20년 이상 경력자 대상의‘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은 14건이 접수됐고, 청년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은 ‘유망문화예술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지난 2월 2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로 〈라이퍼스〉 회원들의 다양한 조형 작품 전시가 열렸다고 밝혔다. 〈라이퍼스〉는 비영리 문화시민의 모임을 지향하는 순수미술 공감 단체로 인문, 예술의 탐구를 시작으로 개인의 창의적 사고방식을 통해 스스로 만드는 문화 활동 실현을 위한 재미있는 삶, 그 자체가 주된 활동인 그룹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지윤 대표는 “삶 속의 모든 상황은 생명에 직결된다. 전시 주제인 『틈』이 상징하듯 우리가 살아가며 지나치게 숨 막히는 삶보다는 서로 소통하는 그림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결과로서의 성과보다는 과정의 노력을 엿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치유로서의 미술작품이 낯선 시민들에게 이해를 높이고, 풍부한 감성으로 작품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는 3월 5일(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3월 22일(수)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영상스토리 가곡 콘서트 '위대한 청춘, 70년' 공연을 개최한다. 영상과 가곡 프로그램이 하나로 이뤄진 ‘영상스토리 가곡콘서트’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 된 60년, 70년대의 흑백시대를 거쳐 컬러시대로 발전하는 80년대, 90년대, 2000년대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왔던 시절을 표현한 아름다운 노래로 꾸며지는 융복합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송난영은 ‘꽃구름 속에’,‘ 강 건너 봄이 오듯’,‘아 대한민국’,‘챔피언’,‘그리운 금강산’을 테너 지명훈은 ‘뱃노래’,‘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네순 도르마’,‘희망의 나라로’를 노래한다. 바리톤 석상근은 ‘비목’,‘보리밭’,‘목련화’를 독창하고,‘오 솔레미오’를 테너 지명훈과 함께 부른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여,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진다. 또한 의견을 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담아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청년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속 기반 마련을 위해 ‘2023 청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청년예술인의 자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바탕으로 한 초기 활동을 지원한다. 결과가 아닌 자립 과정에 대한 지원으로 연구, 조사, 리서치, 인터뷰, 워크숍 등의 창작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점이 다른 지원사업과의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신청자격과 모집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예술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만 19세~34세인 청년의 기준을 만 39세까지로 확대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모집인원도 1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은 개인당 3백만 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 받게 되며 이는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이 초기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인들의 자립을 돕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립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청년예술인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손꼽히는 클래식 전용홀인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오는 3월 5일(일) 오후 5시,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브루스 리우는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이번 공연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리사이틀 무대이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우승으로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제18회 콩쿠르가 코로나19의 여파로 6년 만에 개최 된 만큼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다.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러브 콜을 받고 있는 그는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을 만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발매한 음반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브루스 리우는 8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몬트리올 음악원을 졸업한 후, 제10회 쇼팽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당 타이 손을 사사했다. 2022-23년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카네기 홀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산토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도시가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지원사업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 위성도시들은 유사한 도시 문제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역사‧전통의 특성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재)용인문화재단은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와 함께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의 고유성을 해석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요 의견이 제기됐다. 발제를 시작한 용인시정연구원의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소비 특성 분석을 통한 도시 특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는 지역 문화공간 기획 사례 소개를 통해 자원적 가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3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선보인다. 노는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수상한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 뮤지컬로 국내 대표 어린이 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도 공식 초청작으로 성황리에 공연된 작품이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벌어진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타악과 해금 연주의 조화로 익숙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시골집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할머니부터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까지 3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의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뮤지컬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폭넓게 갖추고 재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 저명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춘 분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예술분야 공무원경력 5년 이상인 자로 최종직급이 4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급 이상인 분 ▶ 국․공립 및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단체에서 관리자급 이상 직급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분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후,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방식의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이 후보자들 가운데 적합자를 최종 임명하게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응모자격 및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