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최근 발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음식점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상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1분기 경기도 음식점업의 개·폐업 데이터를 중심으로 외식업의 경영 환경 악화와 소비 변화, 지역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점업의 폐업률은 2.85%로 최근 6년 중 가장 높았고, 개업률은 2.4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상원은 최근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식자재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의 증가가 수익성을 급격히 악화시키고 있으며, YONO(You Only Need One) 트렌드의 확산으로 외식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간편식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체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음식점업의 개·폐업 추이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폐업 수가 개업 수를 초과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5개 지역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1을 초과했으며, 이는 점포 수 자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는 7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북부사업본부에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모금을 진행했으며, 경기북부 3,232명 전 대원이 참여해 총 668만4천 원을 모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병헌 남성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김영란 여성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7일 도청에서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을 위한 민·관 합동기구인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기’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추진기반을 마련한 제1기를 넘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기후재난 대응, 도민 체감형 기후행동 확산, 재생에너지 기반 기후공동체 전환, 기후격차 해소 대책 마련 등 도정 전반의 기후정책 실행력 제고를 통해 정책 성과를 가시화할 예정이다. 제2기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도지사와 탄소중립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과 도의원, 학계와 산업계 여성·청년·노동계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2025년 4월부터 2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기존 녹색경제산업혁신 분과위원회를 기후경제·과학 분과위원회로 확대하고 포용적 기후대응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전환 RE100, 도민실천 거버넌스, 기후·경제·과학, 포용적 기후대응 등 4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개편 운영하면서 도정 전반의 핵심 이슈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도민 참여와 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정성평가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정량평가는 3년 만에 3위 안에 진입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4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15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7개 지표에 대해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8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올해 도(道) 부문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임신출산의 기회수도 경기(임신·출산 환경조성) ▲부모 근심걱정은 가볍게(light), 아이들 돌봄은 빛나게(light)(초등돌봄 활성화) ▲G(Golden) G(Gyeonggi) Time사수! 당신의 내일을 지키는 오늘의 경기도 응급의료(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약 2천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오후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이와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제표준·국가표준에 따른 시험분석 및 인증시험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배곧지구 연구부지에 2천억 원을 투입해 1만6천500여㎡(약 5천 평) 규모의 바이오관련 국가 시험인증시설을 조성한다. 유전자치료제 플랫폼도 함께 구축한다.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해 2029년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청은 인증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조속한 인증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시흥 배곧지구에는 상주인원 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복지와 문화, 세대통합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로당 기능 고도화’ 정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지난 3월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경로당 운영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경로당, 세대통합형 운영모델, 급식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제안이 오간 가운데, 낮은 이용률과 시설 간 격차, 운영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경기도는 전국 68,000여 개 경로당 중 10,032개를 보유한 전국 최다 경로당 보유 지역이다. 그러나 상당수 경로당이 TV 시청, 장기 놀이, 간단한 식사 제공에 그치며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인 노인가구 증가, 이웃 간 단절, 활동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실제 방문과 활용도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급식도우미 제도도 대표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조리와 배식 부담을 줄이고자 한 제도이지만, 인건비 지원 기준이 미비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KT위즈가 함께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기념해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개최한 ‘봉공위즈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친화적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내 초등학생 30명이 KT위즈 선수들과 만남을 가진 ‘리틀봉공즈’와 4일 경기를 관람한 어린이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었던 ‘봉공 플레이그라운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2일 경기 후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 드론쇼 또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증정한 한정판 봉공이 머리띠, 열쇠고리는 시작 2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몰리며 협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도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봉공위즈데이’를 비롯해, 앞으로도 KT위즈와 협력해 도민 접점에서 친근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긴 ‘봉공위즈데이’의 성공적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경기도관을 설치하고, 도내 중소기업 16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며,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종합 무역 박람회다. 올해 역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제3기 행사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캔톤페어 3기는 패션·의류, 건강·의료, 생활용품, 식품 등 일상과 밀접한 소비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신기술·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경기도 기업들의 제품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 참가기업들은 총 536건의 수출상담과 418건의 계약 추진을 통해 약 1,23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술 중심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경기도의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의 하나로,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및 이에 따른 보복관세 등으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교직원들이 바라보는 세상의 따뜻한 시선과 일상의 순수한 감성들을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은 12일까지 경기도교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입상자에게는 관장상 및 부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센터 및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은 “사진 속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 여러분이 지닌 예술적 감성과 순수한 시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건강증진학교’ 16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오는 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강증진학교’는 학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와 각종학교 중 지역 안배, 학교급 균형, 운영계획서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건강증진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13개교는 인공지능(AI)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교실과 성장 예측 시스템을 중점 운영하는 '건강증진 모델학교'로도 지정됐다. 또한 ‘건강증진학교’ 운영을 위해 약 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선정교 학급수에 따른 구강 위생 개선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선택과제․모델학교 운영교에는 개별 예산을 교부한다. ‘건강증진학교’운영 공통 필수과제는 ▲구강 위생 개선사업이며, 선택과제는 ▲학생 체력 향상 프로그램 ▲성장 예측 시스템이다. ‘건강증진 모델학교’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반 건강측정 분석기기와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