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5일 꿈두레도서관에서 ‘2022년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과 다양한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 테마는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 봉사회, 세마고 과학동아리, 시민 독서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일일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독서 권장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와 느티나무 통기타 동호회와 오카리나 연주자가 들려주는 ‘꿈두레 버스킹’을 즐길 수 있고, 추천도서 전시와 나에게 보내는 편지, 북크닉 등 이벤트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북 페스티벌 일부 체험 부스와 일일 특강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 체험 부스, 공연과 전시 등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를 10월 29일(토) 오후 5시 병점역 인근에 위치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비앙로즈'는 기존의 배우가 연기하고 관객이 관람하는 일방향적인 콘서트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계에서 정평이 난 배우 소냐, 엄준식, 김태원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갈 뿐만 아니라 '라비앙로즈'의 주연배우 박해미가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뮤지컬 주요 곡들을 노래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국내・외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화성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수원민예총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2022 동네야 놀자展-바람이 분다’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된 ‘동네야 놀자展-바람이 분다’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무료 전시로 수원특례시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만나는 장(場)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팬데믹(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시국에 바람(風)과 바람(望)을 화두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수원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작가를 주축으로 회원 작가 30명,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한빛학교,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전시에 참여한다. 수원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 제5회 수상자인 박일훈 작가의 단독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해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동네야 놀자전이 시민들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자동 도일시장 상인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마을회관 도일아지타트에서 ‘도일시장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도일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시흥예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68년간 도일시장의 소중했던 여정을 도일시장 상인들이 직접 그린 어반스케치(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것)로 담아낸다. 상인들의 예술혼이 가득 담긴 30여 점의 작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19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16시까지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심대보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도일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객원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상인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큰 관심을 끌어온 제4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1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BMF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대형 야외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거리위에 펼쳐진 플레이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그래피티, 메시지 토퍼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메인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 된'힙합원데이클래스', '대학생싸이퍼스테이지'등의 서브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페스티벌의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까지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된 'BMF 메인스테이지'에서는 15,000여명 관객의 함성으로 가을밤을 채운 힙합 콘서트가 펼쳐졌다. 첫째날인 21일 금요일에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인 그레이, 우원재, 픽보이, BIG Naughty, 펀치넬로, 갬블러크루 등 프로듀싱과 비보잉, 힙합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날인 22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2022년 11월 2일(수)부터 29일(화)까지 '시간을 그리는 세가지 방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에서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보여주기 위해 김원기(1955~), 임연웅(1956~), 박석윤(1960~) 작가를 조명한다. '시간을 그리는 세가지 방법'은 세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김원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무, 배니어판, 캔버스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보여주며 버려진 나무 조각을 업사이클링하는 타블로 작업을 선보인다. ‘임연웅’ 작가는 허물어지고 파괴된 사물, 공간을 촬영하며 진리에 대한 고찰을 한다. 폐사찰과 같은 바스라진 역사의 흔적을 찍으며 형상 너머의 비어있음을 바라보고 참선을 위한 사진작업을 전시한다. ‘박석윤’ 작가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철물 용접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은 용접의 흔적과 산화되어 변하는 작품 자체가 삶의 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1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의 티켓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가 매 회차 높은 인기를 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10월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 회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11월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비발디 ‘사계’, 시비리도프 ‘눈보라’와 같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과 함께 전국에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메들리,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대표 어린이 클래식 상설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단법인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28일 철산 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서 친환경 플리마켓 ‘별별플로마켓’을 개최한다. 광명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청년들(청년 은하수지기)이 기획한 사업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명시 지역 상점과 지역 친환경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앞서청년 은하수지기는 지난 9월 24일 첫 번째 기획 프로젝트 ‘한내천 플로깅 with 광명청년’을 진행했다. 광명시 한내근린공원에서 20명의 광명 청년들과 광명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환경 인식 개선 교육과 플로깅 활동을 2시간 동안 함께 진행했다. ‘별별플로마켓’은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 제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친환경, 자원재활용, 핸드 아트 제품 제작 ‘체험’으로 기획됐으며 광명시의 다양한 지역 상점과 함께한다. 또 광명시청소년재단 ‘청년동’ 버스킹 공연, 광명시 청년플로깅단체 ‘줍스터’ 환경 캠페인, 폐자원을 새 자원으로 교환하는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플리마켓 이외에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 참여가 가능하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어촌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시작한 풍어굿으로 그간 화성시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마을 뱃고사의 전통을 이어왔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둘째 날인 30일에는 복을 기원하는 칠석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 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이 펼쳐진다.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는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의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의 어업인들이 중심이 되고 화성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궁평항풍어제를 통해 화성지역 어민들이 보존한 전통적 지역문화가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화성시의 축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궁평항 풍어제는 매년 4월에 길일을 잡아 진행됐으나 코로나 확산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서남부권 문화 공간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GAMA) 전시장에서 미래의 식량 위기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과 연계 프로그램 선보인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서신면에 위치한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이스라엘 출신 작가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1,022점의 식사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한국순회전시로 세계 식량 안보의 양극단화를 우려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한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시카고 등 세계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작가 자신이 매일 쓴 식사일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먹은 음식들을 원형 그대로의 석고 조각들로 복제해 펼쳐 보이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환경파괴, 기후위기와 같은 인류가 만든 재앙으로 인해 심각하게 거론되는 미래의 식량전쟁과, 나아가 자본주의 경제의 부익부·빈익빈 폐해, 인권의 불평등화로 초래된 식량안보의 정치화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자신이 먹은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