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9일 막을 내렸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론 4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정조대왕은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사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정조대왕이 추구했던,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공연과 드론 퍼포먼스는 8일 저녁에도 열렸다. 행궁광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 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이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을 관람객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할 수 있는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큰 관심을 끌어온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 올해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회째를 맞은 BMF 메인스테이지가 10.21(금)~22.(토) 이틀간 펼쳐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 진행된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음악인 블랙뮤직과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을 접목시켜 새롭게 브랜드화 한 장르특정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 2022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BMF 는 'BMF 스테이지'를 비롯, '힙합 원 데이 클래스', '대학생 싸이퍼 스테이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미니 블랙뮤직페스타' 등 총 4개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청 앞 야외 도로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헤어피스, 그라피티 체험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드트럭이 운영될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가수 선우정아와 고양버스커즈가 함께하는 야외 재즈콘서트 'JAZZ in the air'를 오는 10월 16일 오후 5시, 전석 무료 공연으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선보인다. 'JAZZ in the air'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의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 재즈 아티스트 4팀의 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고양문화재단 ‘버스킹 &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계절에 어울리는 재즈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선선한 가을 저녁 시민들에게 따뜻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선우정아는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로, 대표곡인 ‘도망가자’ ‘고양이’ ‘뒹굴뒹굴’을 비롯하여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OST ’상상‘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통해 선우정아만의 포근한 감성을 고양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버스커즈‘로 활동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매년 고품격 문화행사로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평택야행’이 올해도 진위향교와 팽성읍객사 등지에서 다섯 차례 알차게 준비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평택야행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이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하며, 지역의 역사에 퓨전국악, 팝클래식, 인형극,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 즐기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평택야행’은 6월 두 차례 진위향교 일원에서 진위야행, 9월 세 차례 평택향교 일원에서 팽성야행으로 진행됐다. 평택야행은 매회 신청자 조기 마감됐으며, 매회 새롭게 진행된 공연은 관객들의 평가에서도 최고점을 얻었다. 진위야행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를 스토리텔링해서 연극과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했으며, 팽성야행에서는 평택현감 이승훈을 스토리텔링한 연극과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회차별 공연팀은 ▲감성밴드 7080을 소화하는 ‘웨이크S’ ▲재즈 컨템포러리를 소화하는 ‘더블리스코리아’ ▲팝클래식 ‘더 히어로즈 앙상블’ ▲실용음악 밴드 ‘리스 트리오’ ▲퓨전국악 ‘감상밴드 파인트리’가 무대를 장식해 매회 다른 느낌의 공연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우리 가곡을 통해 보는 대한민국 파란만장 100년 드라마’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가을 정취를 가득 담아 대한민국 희노애락 드라마를 우리 가곡으로 들어볼 수 있는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굿모닝 가곡’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포천문화재단, 국립합창단,두남재 주식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예술의전당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 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무대로, 대한민국 100년 역사 시대상을 한국 가곡으로 반영하여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구성했다. ‘1920년대 가곡의 탄생’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와 3·1운동’, ‘중일전쟁과 한국 가곡의 빛과 그림자’, ‘광복과 한국 가곡의 새로운 출발’, ‘6·25 전쟁의 비극과 전쟁’,‘ 아름다운 강산 대한민국’ 주제로 주옥같은 가곡을 소개할 예정이다. 변사 김명곤 선생의 해설과 함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립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김순영·박수진, 테너 구태환·허천수, 바리톤 박정민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우리 가곡을 빛낼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오는 10월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 음식문화축제’와 ‘2022년 광명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10시부터 시작되는 음식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식습관과 음식소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누 만들기 ▲어린이 영양교육 ▲미각테스트를 통한 알맞은 나트륨 식사방법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 우유 만들기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 서약 등 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우리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등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배부해 시민들에게 우수 음식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2022년 광명 뷰티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색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헤어쇼를 진행하며, 네일아트, 머리 손질,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4년에 열렸던 헤어뷰티쇼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미용 축제로 관내 미용인과 미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음식문화축제와 뷰티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화성시민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화성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내 오랜 기억 속에 화성 찾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화성시의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도시의 역사적 자원으로 축적함에 의미가 있다. 화성시와 관련한 옛 기록물을 보유한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 작품의 규격은 개발 이전의 화성시 사진과 관련한 스토리, 시 승격 이전 화성시의 기록물(문서, 일기장, 편지) 등이다. 보유 기록은 전자메일 및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 중이며, 화성시민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들은 화성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도시의 자산으로 사용되며, 디지털아카이브 플랫폼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국악공연, 전래놀이 체험(오후 1~3시)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체험 ▲박물관 전시유물 체험(스크래치 엽서 속 유물 엿보기) ▲수원이 풍선 만들기 ▲평화나비 브로치 만들기 ▲모래 속 숨은 한글 찾기 등이 진행된다. ‘행복한 국악한마당’(국악공연)에서는 동요, 만화 주제가 등을 우리 악기로 연주하고,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전래놀이)에서는 탈춤놀이, 강강술래, 게줄다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나만의 손수건, 카드거울, 종이방향제, 감성책갈피,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이 되는 종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광교박물관이 시민들의 친숙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책을 향한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에버랜드, 환경재단과 함께 호랑이 보전 캠페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에서 펼쳐진 캠페인 ‘숨을 위한 숲, 그 곳에는 호랑이가 산다’는 야생 호랑이 서식지를 보호함과 동시에 동물원 등 서식지 외 보호 기관들에서 호랑이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문화재단은 4일 하루 동안 캠페인의 환경 보전 메시지를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와 함께 폐품 악기를 활용한 참여 퍼포먼스 ‘싸운드써커스’와 ‘폐품 악기 워크숍’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인시 취약계층 어린이 및 가족 50명을 포함한 관람객 500명이 참여하며 호랑이와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는 “우스꽝스런 몸짓들과 기발한 악기 연주 속에서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에버랜드와 문화도시 용인은 문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 보전과 공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