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여성기업 육성 종합계획(2019~2023)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여성기업의 자립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여성기업 활동의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7일 5년 단위의 종합계획의 수립에 앞서 경기도 여성기업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경기도 여성기업의 육성 및 지원 제도를 검토해 정책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전국에 1백39만3974개로 전체 사업체의 38.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 여성기업의 20.7%인 28만8158개가 소재하는 것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을 보유한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인은 전반적으로 영세한 고용규모, 소규모 매출, 업종의 편중성, 일과 가정의 양립 부담 등의 특성을 보이며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성기업의 85.1%는 1~4인으로 구성된 영세업체였으며, 주로 도매 및 소매업(26.9%), 숙박 및 음식점업(29.4%)에 종사하는 등 업종이 편중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도 여성기업인
▲ 수원시, ‘국내 1호 트램 도시’ 향한 1차 평과를 통과 했다.(시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10일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1차 평가에서 성남·부산시와 함께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트램의 성능 검증과 보급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실증사업을 공모했다. 수원시와 부산·성남·전주·청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수원시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 간 1.5km를 실증노선으로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제안서에 △2010년부터 쌓은 트램 업무 노하우 △사업노선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민관협치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수원시만의 풍부한 실증사업 수행능력과 시행 효과 등을 강조했다. 교통·도시·철도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들은 응모 지자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지자체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성과 활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배점을 부여해 100점 만점으로 채점했다. 발표(60점)와 현장실사(40점)로
▲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상가 자산화 융자사업을 시행한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부동산 상가 자산화 융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부동산 상가 자산화 융자사업은 임대료 등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 상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총 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금리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4년거치, 6년균등분할)과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부동산 상가 매입비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내 있어야 하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아울러 담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특례보증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 2일 경기도는 새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규모를 1조 8천억원으로 확대 운영 한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기해년 새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규모를 연초부터 1조 8천억 원으로 확대해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2018년까지는 매년 1조 5천억 원 규모로 시작해 경제여건에 따라 자금규모를 조금씩 확대했으나, 올해부터는 내수침체 및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세계적 경제성장 둔화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을 감안해 연초부터 확대지원을 결정했다.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분야별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8천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조 원이며, 기금대출 금리는 3.0%, 협조융자 이차보전은 평균 1.0%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먼저 소상공인 대상 자금지원 배정한도를 업체 당 기존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 지원 차원에서 ‘재창업 소상공인 지원자금’ 항목을 신설해 업체 당 최대 5천만 원 까지를
▲ 다산지금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남양주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A5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다산지금A5지구는 총 2,078호 규모로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행복주택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는 민선7기 도정목표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대지면적 62,762㎡, 연면적 167,878㎡, 총 7동(지하2층~지상29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구리IC가 인접해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도 가까워 서울 도심 속 진입도 수월하다. 도는 다산신도시내 위치, 서울시와 가까운 입지여건을 고려해 총 2,078호 가운데 60% 수준인 1,259호를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230호는 인근 진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 1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 하남, 과천과 인천 등 4곳에 100만㎡이상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대책(2차) 및 교통개선대책을 발표하고, ‘국토부-광역단체장’, ‘국토부-기초단체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로 경기도에는 100만㎡ 이상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가 남양주 왕숙지구1,2(1,134만㎡/66,000호), 하남 교산지구(649만㎡/32,000호), 과천지구(155만㎡/7,000호) 등 4곳이 들어서 10만 5천호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100만㎡ 이하 중소규모 공공주택지구를 부천 까치울(72만㎡/5,500호), 성남 낙생(58만㎡/3,000호), 안양 매곡(11만㎡/900호) 등 3곳에 지정해 9,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에는 총 11만 5천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선 치유, 후 개발’을 전제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3기
▲ 김용 경기도 대변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용 경기도 대변인 18일 15시 30분 (표준 FM 94.5MHz) 'YTN 라디오 생생경제' 생방송 출연해 2019년 예산액 24조3731억원의 효율적 집행 방안과 민선7기 일자리 창출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 경기도형 지역화폐 등을 담은 '2019년 경기도 경제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도는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9100만원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51억46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에만 4962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민선 7기 4년 동안 경기도는 총 1조6000억원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연간 15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청년배당 등도 펼칠 예정이다. 지역화폐의 경우 이재명 지시가 성남시장 재임 시 청년배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과를 거둔 정책으로 이 정책을 경기도에 접목해 지역화폐에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
▲ 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2018년 경기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18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평가회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산학연 협력단, 품목별농업인 연구회장,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구개발·기술보급 주요성과 및 2019년 추진계획,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주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기원의 성과발표에 따르면, 올 한해 175개의 연구과제를 추진, 신품종 개발 32종, 영농현장활용 신기술 67건 등 146건의 우수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주요 사례로는 경기 콩 특화단지 조성, 소비자에 다가가는 간편 화분개발, ICT 융복합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작목별 모델 개발, 국산유기비료 개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 등이다. 또 벼 재배면적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품종을 경기도 육성 신품종으로 확대 보급해 점유율을 7.5%로 높이고, 맞춤형 발효액비 기술시범사업을 통해 벼, 복숭아 등 470농가 150ha에 1만톤을 공급, 화학비료를 70%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13개 업체
▲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민선 7기 경기도가 기해년 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해 총 82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을 향상시켜 폐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도가 제출한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 9천100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 669억7천300만 원보다 154억1천800만원(23.02%)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경제노동실 일반회계 예산에 27.80%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이번 예산투자를 통해 특히 창업단계부터 소상공인의 시장진입을 합리화하고, 실질소득 증대와 비용절감을 지원함은 물론, 폐업률을 확실하게 줄이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소득과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경기시장권권 매니저 운영,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빈부격차, 공동체 붕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와 고양, 남양주 등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회정책, 빈곤, 경제 및 사회 발전 과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사회연대경제 등의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UN 사회개발연구소 선임 연구조정관 이일청 박사, 지역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영역 간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가로 알려진 새라 이아나론(Sarah Iannarone) 연구원 등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중인 10명의 해외연사와 국내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및 관계자, 현장 전문가,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