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세종국악당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에스메의 여름’을 개최한다.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소녀 ‘에스메’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년 여름방학,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에스메는 이번 방학엔 할머니가 없음을 알아차린다. 에스메는 일주일 동안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고, 할머니와의 이별도 차츰 받아들인다. 공연은 우리의 삶에서 누구나 언젠가는 경험하게 되는 가족의 상실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할아버지와 손녀가 보내는 일주일의 시간을 시적인 언어와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또한, 공연 중간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 재단 관계자는“‘에스메의 여름’은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지금 옆에 있는 가족의 존재를 다시금 소중하게 느끼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한 여름 밤의 스크린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거모동 산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 여름 밤의 스크린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산들공원에서 개최돼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 시흥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 등을 다채로운 악기를 이용해 연주하고, 스크린 영상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한 여름 밤의 스크린 음악회'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 따뜻한 무대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랑에 미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윤전일 특유의 슬픈 감정을 녹인 ‘감성 무용극’으로,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여자와 이를 모른 채 사랑에 열중하는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음으로 추고 마음으로 전달하는 발레리노’ 윤전일의 공연답게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되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와 느껴지는 짙은 감정선을 통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춤으로 한 편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복합적인 예술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무용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전한다. 발레리노 윤전일이 발레‧현대‧한국무용수들에게 안무를 입혀, 세 가지 무용 장르가 각자의 색을 뚜렷이 표현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윤전일 Dance Emotion은 2018년 창단한 신생 무용단체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윤전일이 대표이자 안무를 맡고 있으며,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댄서들이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용수 윤전일, 신승원, 안남근, 김희현, 이승아, 오연, 이은수, 김리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류장현 안무 신작 '코놀로그 CONOLOGUE'를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청소년무용극 '죽고 싶지 않아', 아르코 파트너 '산양의 노래', '변신'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고유의 자유로움과 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류장현 안무가의 신작으로, ‘코로나’ 시대(Covid-19)의 예술가의 ‘독백’(Monologue)을 주제로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전환과 숙제를 동시에 안겨준 코로나 시대를 반추하고 아직도 그 여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예술가에게 던져진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무용으로 펼쳐 보인다. 안무가 류장현은 “우리는 (코로나-19의) 생존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있죠. 지금 여기서 우리는 무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합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 전 인류가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해보는 이 시기에 생존자들이 몸으로 하는 질문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다음에 올 위기에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코놀로그'의 제작배경을 설명한다. 류장현은 창작산실 무용 '변신', 아르코 파트너 '산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미소컴퍼니가 주관하는 야외음악회 '달빛항해 부스트업'이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시민들을 만난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미소컴퍼니는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미디사운드 위에 국악기의 연주를 결합해 가야금, 해금, 노래, 타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음악을 만드는 예술단체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마련된 '달빛항해 부스트업'은 지난 13년 동안 창작한 100여 작품 중 선별된 16곡과 다가오는 가을 정취를 담은 영화 음악을 선보인다. 최종환 미소컴퍼니 대표는 “오랜 시간 만들어온 아름다운 미소의 음악을 13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미소의 음악으로 치유하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거리공연 콘텐츠인 ‘아임버스커(I’m Busker)’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기흥구 영덕동 덕골근린공원에서 ‘2022 아임버스커 Busking Park Concert’를 개최한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로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거리가 아닌 무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닐라무스, 덤덤라디오, 쇼갱, 튠어라운드 등의 버스킹 공연과 퍼포먼스, 음악 등 장르별 아티스트들이 직접 기획한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용인 시민 누구나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파크 콘서트’는 오후 3시(2시부터 입장 가능)부터 7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공원의 잔디 광장을 돗자리존(돗자리 개인 지참)으로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 외에도 공연 홍보 SNS 리그램, 현장 LED 모니터 전광판, 해시테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2년 세 번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김현수의 스윗클래식 Ⅲ'을 오는 8월 25일(목)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평일 오전의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는 저렴한 입장료에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아람누리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이다. 이번 8월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김광현이 지휘를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슈베르트와 브루흐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을 맡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두 거장의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등을 쉽고 유쾌하게 해설하며 관객들의 이해와 집중을 도울 예정이다. 첫 곡은 헬미나 폰 헨치 희곡 '키프로스의 왕녀, 로자문데'의 부수음악을 위해 친구인 쿠벨비져가 슈베르트에게 의뢰해 완성한 로자문데 간주곡이다. 연극 상연을 며칠 앞두고 급하게 의뢰하는 바람에 불과 50일 만에 간주곡과 발레곡을 포함해 모두 10곡을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섬세한 감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하여 슈베르트 작품들 중에서도 서정성이 높은 곡으로 평가되
[경기헤드라인=인치덕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한국소리터 공동기획 공연 '지영희해금산조보존회' 공연을 8월 27일 오후 5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선보인다. 사단법인 '지영희해금산조보존회'는 명인 김애라 대표와 명예회장 최태현을 주축으로 지영희 명인의 음악을 올곧게 계승하고, 보존하며, 발전시키고자 2022년 새롭게 태어났으며 경기 해금산조와 시나위 발전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두며 현재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진흥, 지영희 음악의 전승과 보급, 동시에 경기음악의 틀을 견고히 하는 등 한국 전통음악이라는 역사의 뿌리를 잇기 위해 해금산조를 연구하고 중앙해금연주회를 창단, 뿌리깊은나무 조선소리선집 음반을 발매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단법인 '지영희해금산조보존회'의 창단기념 연주회는 1960년대 해금산조를 만들던 당시 지영희 명인의 역사를 담은 지영희류 해금 긴 산조부터 독특한 선율을 자랑하는 해금 앙상블 ‘고전’(古典), 태평무를 위한 해금 합주곡 ‘巫樂(무악)과 舞樂(무악)’를 선보이는 등 예술과 역사, 음악과 볼 거리를 모두 사로 잡는 창단기념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예인부터 활발히 활동하는 명인들까지 모두 모인 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양평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더욱 많은 양평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양평 취향흥신소ver.2’ 사업을 운영한다. ‘취향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양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인력 배치 및 활용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평 취향흥신소ver.2’는 흥신소 개념을 차용한 ‘취향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세대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들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것이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 양평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자 8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들을 오는 8월 말부터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워크숍과 네트워킹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 여건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청년들에게 자기개발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의 하반기 공연을 8월 31일(수), 9월 30일(금) 14시 누림아트홀에서 총 2회 개최한다. ‘HCF kids 베이비 클래식 시리즈’는 영유아의 예술적 감수성 증진과 오감발달을 위해 마련된 클래식 공연으로 어린이 클래식 전문 음악 단체 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함께 한다.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같이 객석에 앉아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영유아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매회 조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첫 공연으로는 아이들에게 ‘효’의 개념을 일깨워주는 전래동화 이야기 '동화월드 –호랑이 왈츠'가 개최된다. 공연에서는 바흐, 차이코프스키 등 작곡가들의 명곡들과 함께 민요 ‘옹헤야’, ‘밀양 아리랑’ 등이 연주되어 동·서양의 음악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는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의 대표하는 거장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음악여행 – 쿵짝 쿵짝 뮤직 트레인'이 개최된다. 뮤직트레인을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로 각 나라별 특성과 문화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