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재단 소속 ‘M.I.H 예술단’이 지난 7월 27일(수) 오전 1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로비에서 'M.I.H와 함께하는 월간 마티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런치 콘서트라고도 불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기존에 밤늦게 하는 공연과 달리 오전 시간에 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현악 악장 조상윤 단원이 직접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등 예술단원이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가 더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등 대중들에게 친밀한 곡을 연주해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시민들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공연 프로그램 중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은 첼로 솔로와 협연하는 곡으로 M.I.H 첼로 수석 단원인 이보라 단원이 솔리스트로 나섰다. 깊이 있는 첼로 소리와 슬픈 선율을 들은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또한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에’서는 하이든이 청중을 놀라게 할 의도로 갑자기 매우 강하게 연주해야하는 부분에서 관객들이 놀란 반응을 보여 감상에 재미를 더했다. 'M.I.H와 함께하는 월간 마티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9월 25일까지 'THE 담배공장+' 기획전을 개최한다. 'THE 담배공장+'은 1971년 수원시 정자동 111번지에 지어진 수원 연초제조창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는 KT·G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취가 될 만한 사진을 선정해 선보인다. 해당 자료는 △60년대 말부터 정자동 일대 전경 △연초제조창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 △건설 현장 △1971년 4월 1일 준공식 이후 △공장 가동부터 2003년까지 약 30년간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 가는 모습 △80년대 초도순시 △체육대회 등으로 약 30여 점이 전시한다. 또한, 전시실 내에는 관람객 현장참여 프로그램 '담배공장, 어떤 기억이 있나요?'를 진행한다. 전시 관람 후에 정자동 111번지와 연초제조창, 대유평 등 관련된 추억을 회상하고 공유해볼 수 있다. 한편, 수원 연초제조창은 담배를 생산하던 공장으로 30년 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토대가 되어 경제 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연간 담배 생산량은 1,100억 개비에 육박하였고 당시 시나브로, 88, 라일락, 한라산, THIS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은 8월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 2건을 동시 진행한다. 먼저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展 Start A New Journey, 숲길을 걸으며'은 북유럽을 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명의 북유럽 동화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박한 삶의 이야기와 숲속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로라 영상 체험존, 숲속의 작은 오두막, 컬러링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8월 2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남북 교류 협력사업 일환의 개성 만월대 유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하남 ‘남북을 잇다 미래를 잇다’'를 8월 2일 개최한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고려 궁궐 건물지 40여 동을 조사하였고 청자, 기와 등 유물 17,900여 점을 수습하였다. 본 전시에서는 금속활자와 청자양각연판문잔 등을 3D프린팅 기법으로 재현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고려 왕실의 제례 공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오방神과 OBSG'를 8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경기소리꾼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업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희문을 주축으로 조선의 아이돌 ‘놈놈’과 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이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방神과 OBSG'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 탈출기’를 그린다. OBSG의 대표 타이틀곡인 ‘허송세월말어라’를 비롯하여, ‘나리소사’, ‘어랑브루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민요에 접목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통 on stage’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후 우리나라 서정시를 활용한 음악극인 '시인의 나라'를 9월 18일(일) 누림아트홀에서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일 수원 지역의 창작자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잡지인 ‘요새’ 2호를 발간한다. ‘요새’란 지역 창작자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방어 수단이자, 요새(요즘) 수원 지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창구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호는 ‘큐레이션’을 주제로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별하고 추천하는 지역 편집샵인 풀꽃, 디드, 탭 세 곳의 인터뷰와 수원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지역 창작자들이 추천하는 공간과 독자 리뷰도 수록되어 있다. ‘요새’ 2호는 지난 1호를 포함한 인터뷰 참여 브랜드 8개소 ▲페일블루닷 ▲카페 호작도 ▲아트인카트 ▲점점우드워크 ▲카페 노스목위닷파 ▲풀꽃 ▲디드 ▲탭을 비롯해 지역 문화공간 2곳인 공존공간과 오피큐알, 문화도시 동행공간 10개소 ▲낯설여관 ▲광화문서림 ▲아뮤컨셉 ▲그런의미에서 ▲랄랄라하우스 ▲담해북스 ▲서른책방 ▲오평 ▲마그앤그래 ▲탐조책방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 16일에는 ‘요새’ 2호의 출간 기념행사를 카페 노스목위닷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요새’ 1·2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오 할리우드’를 8월 11일(목)부터 7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 할리우드’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증대시키고, 캠핑형 영화관을 주제로 하여 각각의 공간에서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8월과 9월에 △영은미술관 △낙선재 △카페 이늘 △곤지암밸리 △카페 들 △중대 물빛공원 △더 포레스트 캠핑장까지 총 7곳에서 운영되며, 각 장소의 특색에 맞추어 '라라랜드', '아이 캔 스피크', '비긴어게인', '지금만나러 갑니다' 등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는 각 영화상영 장소별 △버스킹 공연 △수공예품 팝업스토어 △AR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게임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 장소별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과 또는 사은품(선착순 제공), 더 포레스트 캠핑장 숙박 할인권, 광주시문화재단 기획공연 티켓(추첨) 등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지난 7월 27일 약 두 달간 의정부의 구체적인 미래를 상상해보는 333소셜픽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333소셜픽션은 3명 이상, 3번 이상 모여 도시의 미래를 상상한 시민들에게 30만원의 상상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9개의 시민 커뮤니티를 발굴하고 29개의 시민이 상상한 정책 아이디어를 펼쳤다. 이번 333소셜픽션은 특별히 “2030년 내가 원하는 모습의 도시가 되기 위해 내가 2026년 의정부 문화도시 시장 후보라면” 어떠한 대표 공약을 내걸 것인지 상상하는 설정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를 직접 상상하고, 그 미래가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논의하며 민원성이 아닌 실효적인 이야기를 도출할 수 있었다. 수치적으로는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시민 커뮤니티 29개가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 문화약자를 위한 복지, 문화다양성과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정리된 아이디어는 29개의 대표 공약과 실행 방안이 담긴 선거공보물 형태의 결과물로 도출되었다. 지난 7월 27일 333소셜픽션 결과공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민들이 우리 도시에 대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8월 한 달 동안 청사 2층 내 갤러리 영통에서 김대웅 작가의‘김대웅의 실크로드 기행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김대웅 작가가 20여년 간 세계문화유산과 동서문물현장을 여행하고 담사한 경험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기록과 모습을 현장감 있게 스케치하고 재현한 기행전시다. 일명 비단길로 불리는 실크로드(Silk Road)는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부터 이어져 오던 동·서양의 지리적 연결통로로, 동서를 대표하는 중국문명과 로마문명의 소통을 가능케 한 운명의 교차로이다. 문명과 교류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대웅 교수는 아시아의 동쪽 끝부터 중앙아시아를 넘어 지중해와 홍해까지 수 년동안 그 길을 답사하고 체험했다. 작가의 체험을 담고있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답사 당시 사진과 더불어 캔버스에 종이를 구겨놓은 것 같은 수많은 주름을 입혀 산맥이나 사막을 나타내는 그만의 ‘전면회화’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영통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갤러리 영통 전시를 통해 매월 다양한 색깔의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매번 색다른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생활문화를 매개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호회와 용인 시민들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2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 ON(溫)'의 3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와 생활문화 동호회가 △우리 집에 ON 생활문화 △내 손안에 ON 생활문화 △다 같이 ON 생활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3분기 '우리 집에 ON 생활문화'는 ‘식물 세밀화 그리기’ 키트를 비롯해 닥종이 공예, 유칼립투스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내 손안에 ON 생활문화'는 생활문화 동호회 12팀의 공연 영상이 9월 29일 용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 같이 ON 생활문화'에서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전시회와 공예, 독서낭독 및 영화 토론회 등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리 집에 ON 생활문화' 체험 키트와 '다 같이 ON 생활문화'의 사전 접수 기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는 ‘2022 우리동네 숨은 맛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미디어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수원지역 내 숨은 동네 맛집으로 영상(3분 이상) 또는 라디오(15분 이상) 콘텐츠이다. 콘텐츠에 대한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을 구성해 인지도, 완성도, 창의성, 적합성을 토대로 이뤄진다. 이후 최종 선정자에게 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경기도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이뤄진 개인이나 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수원미디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콘텐츠는 수원 사람들이 만들고 수원의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공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수원미디어센터는 작년 진행한 공모전의 좋은 취지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며 “두 번째 개최하는 만큼 특색있는 콘텐츠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