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는 25~28일을 ‘수원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같은 기간 청년바람지대·나혜석거리에서 바람직한 청년정책과 청년활동 방향,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7 수원청년주간 안녕, 청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청년문화에 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강연, 토론으로 이뤄지는 ‘청년 컨퍼런스’(25~26일) △다양한 길거리 강연과 버스킹, 청년 정책·일자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는 청년 축제 ‘안녕, 청년’(27~28일)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에서 열리는 ‘청년 컨퍼런스’는 25일 ‘안녕하지 못한 청년, 안녕할 수 있는 방법 찾기’를 주제로 한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 청년정책과 청년활동의 상관관계(주제발표: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세션 2 지역에서 청년문화 만들기(주제발표: 서한나 청년잡지 '보슈' 편집장)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세션 3 청년의 삶의 질과 마음 세움(주제발표: 최선남 영남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세션 4 공감토론(주제발표: 주영훈 청년고용네트워크 위원장)이 이어진다. 모든 세션은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들의 토론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지난 20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에서 개최된‘2017 이천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 700여 명의 구직인파가 몰려 취업성공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와 경기도,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팔도, 샘표식품,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50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관리‧서비스‧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50명을 모집해 경기도에서 손꼽힐 정도의 대규모로 개최됐으며, 많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현장면접을 실시해 많은 구직자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중장년 구직자 김 모 씨는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취업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오늘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여러 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꼭 취업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채용박람회에서 진행된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이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창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보건소에서는 구직자의 건강관련 상담과 검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압축배양토 개발을 위해 ㈜코스팜, 케이팜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시농업, 교육기관, 가정 등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농자재 개발을 위한 것으로 우선 식물재배 실습, 교육용, 체험용으로 활용 가능한 압축 배양토 개발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도 농기원은 습윤제 선발 및 압축배양토 활용법 개발, ㈜코스팜은 기존 압축 배양토 조성비 제공 및 시제품 제작 생산, 케이팜은 압축 배양토 생산 및 완제품 판매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했다. 또한 도시농업 또는 교육관련 농자재개발을 위한 협력연구 및 자문, 각 기관의 연구관련 지식 및 인프라 교차 활용,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이용 등 기타 협력사항도 협약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업현장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가정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농자재가 많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유망 기업들이 사드 파고를 뚫고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에서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广州) 파저우 전시장( Pazhou Complex)에서 열린 ‘제122회 광저우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경기도관을 구성, 총 5,582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캔톤페어(Canton Fair)’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광저우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중국정부의 대외개방창구이자 세계최대규모의 종합박람회로, 1957년부터 연 2회 개최돼 12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118만㎡에 달하는 전시공간에 세계 각국 2만개 이상의 업체들이 6만여 개 부스를 구성, 16만여 개에 달하는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18만 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도는 이곳에 경기도내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공동관을 구축하고, 참가 업체들에게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왔다. 10곳의 참가 업체들은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됐던 유망제품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에서는 제과점이나 일반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 저금리로 융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업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7년 융자사업비를 당초 56억원에서 13억원을 증액, 69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상환금리 1%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해야 한다. 모범음식점일 경우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개인금융신용도 및 담보설정여부를 검토해 융자 가능금액이 확정되며,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경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식품위생업소로써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융자를 원하는 업소는 각 시·군 위생부서와 농협은행 시.군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1993년부터 총 3,577개 업소에 1,488억 원을, 올해는 현재까지 40개 업소에 54억원을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동의를 얻음에 따라 내년 1월 전면시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쳤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3개 사업’ 동의 공문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었다. 보건복지부는 도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에 대해 변경보완 없이 원안 동의했다. 이는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갖고 있고, 사회보장법 제정 취지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동의에 따라 도는 내년도 예산에 1,484억원 규모의 일하는 청년시리즈 예산을 수립,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일하는 청년연금·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예산’으로 총 205억 5천2백만원을 제출했지만 보다 정교한 사업계획 수립과 사회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예산편성을 주장하는 경기도의회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7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경기도관을 구성, 3,501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홍콩추계전자박람회’는 홍콩정부의 해외무역진흥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전자 전문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가상·증강현실, 3D 프린팅, 드론, 스마트기기용 액세서리, IoT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혁신기술 & 스타트업 코너'가 마련,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첨단기술과 혁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한국 기업이 111개사가 참가해 해당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높은 진출의지가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경기도에서는 도내 1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하고, 부스장소 임차료, 부스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일부 지원했다. 또한 중국어와 영어 전문공동통역을 현장에 다수 배치해 수출기업이 현지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콩, 고구마, 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신기술 보급결과와 관련한 종합평가회를 17~18일 이틀간 개최한다. 농기원은 도내 식량작물 적정생산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총 37종 101개소에 76억을 지원해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 △생산비 절감기술 투입 △잡곡 자급률 향상 및 가공상품화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12개 시·군 196㏊에 대해서는 논에 콩, 감자, 수수 등 타 작물전환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새롭게 바뀐 정부의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최근 정부의 식량생산정책은 쌀 재고가 늘어남에 따라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논에 콩 등 타 작물 재배와 함께 쌀 적정생산과 잡곡 자급률 향상을 위한 생력재배기술을 늘리는 정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시·군별 식량작물 적정생산 추진현황과 논 타작물 재배 추진사례, 잡곡 가공 상품화 기술 투입에 대한 우수 사례발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종합 토의를 통해 2018년도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쌀가격 안정화를 위해 논에 타 작물전환 시범사업을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19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가칭) 넥시드 3호를 조성한다. 도는 경기도 30억, 한국모태펀드, 민간투자자금 등을 포함한 가칭 넥시드 3호를 조성하기로 하고, 30일까지 펀드운용사 모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안에 운용사 선정과 펀드 조성을 끝내고, 내년부터 도내 콘텐츠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펀드는 전체 190억원 가운데 도 출자금액인 30억원의 2배인 60억원 이상을 도내 콘텐츠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콘텐츠기업의 자금안정과 일자리 창출, 콘텐츠 분야 청년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8년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콘텐츠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는 지난해 청산이 완료됐으며, 30억원을 투자해 48억원을 회수, 1.6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도는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 회수금 10억원과 일자리 추경예산 20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을 넥시드3호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 문화콘텐츠 및 유망 중소기업 육성,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총 380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경기 VRㆍAR 창조 오디션’이 오는 17일과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B2)에서 열린다. 최종 17개 팀을 선발해 총 14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오디션에는 76개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4개 팀이 최종 경쟁을 벌인다. 지원 팀별로 보면 VR 분야의 경우 기존의 게임 분야 외에도 교육,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한 응용 및 융복합 아이템이 많았고, 최근 애플 및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AR 아이템에 대한 제안도 두드러져 첨단 콘텐츠 분야의 동향 변화를 주목할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17개 팀은 6개월 간 VRㆍAR 창조오디션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 단계별로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 공간지원, 기술, 유통, 마케팅 컨설팅, 테스트베드 공간, 장비 지원 등 6개월간 포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17개 팀은 특히 구글(Google), HTC 등 28개사가 파트너십으로 참여 중인 ‘경기도 VRㆍ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