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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행동 놀탄’ 출범

양기대-임오경 의원, “놀탄 적극 지원하겠다”
유엔세계식량계획-탄녹위 초청 컨퍼런스 열려
‘놀탄’ 홍보영상이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사회와 국회, 정부, 국제기구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인 ‘시민행동 놀탄’(이하 ‘놀탄’)이 출범했다.

 

놀탄이 11일 광명극장에서 출범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이다. 탄소중립을 의무, 강요, 희생의 관점이 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로 만들자는 취지다. 탄소중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가려는 신선한 시도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김정호·최민·유종상·김용성·조희선 경기도의원,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 김종오·이형덕·이재한·이지석·설진서·현충열·오희령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과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해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 지역단체장,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대 놀탄지기인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와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놀탄은 강요하지 않는다”며 “놀탄TV, 놀탄페스티벌, 놀탄학교 등을 통해 일반시민, 지역활동가들과 연대하여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 즐거운 습관으로 스며드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공동주최한 양기대 국회의원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개별시민과 시민사회, 기업, 지자체, 중앙정부, 국회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놀탄의 첫 컨퍼런스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함께 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광명시는 탄소 배출량 대부분이 비산업용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민주도 탄소중립’이 중요하며, 시민참여 확산의 핵심은 ‘FUN’으로 문화와 연계한 즐거운 실천”이라며 “광명시민들과 놀면서 하는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선언문은 시민대표로 1318청소년지원단 김동주 단장,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소율 부장, 볍씨학교 8학년 김민석 군이 낭독했으며, 명예놀탄지기에는 양기대, 임오경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들이 위촉되어 놀탄 시민들을 응원하고 놀탄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출범식 후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신세영 대통령직속 탄녹위 공정전환과장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계획 및 추진전략>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작은 실천에서 큰 상상으로> △박채빈 광명YMCA 볍씨학교 8학년 <볍씨가 탄소를 줄여요!> 등 국제기구와 정부,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항공고등학교 항공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제작한 ‘놀탄’ 홍보영상이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상에 나온 ‘놀탄댄스’를 놀탄지기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무대에서 추는 깜짝 이벤트로 객석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놀탄은 참여단체, 지역활동가들과 연대해 사무국을 꾸리고 놀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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