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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성시의회 박경아 의원, “해피의원으로써 시민의 삶이질 높이고 스마트화성시 만들겠다”

“시민에서 시민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의원이 된 것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껴”

 

[화성시편] 화성시의회 8대 초선의원 대표발의 조례 릴레이 인터뷰 [4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의회 박경아 의회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화성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관련해 19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경아 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이번 조례안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64세 이상 노인 운전자들을 지원함으로서 노인들의 안전 및 화성시 교통안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성시장은 노인들의 운저면허 자진반납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는 노인에게 행정적 지원과 예산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또한 보상금의 지급은 ‘경기행복화성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박경아 위원장은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고령자 분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염려 때문에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교통비 보상금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 ‘화성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어떤 조례인가요?

 

점차 고령운전자 사고 비율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돼왔다. 현재 화성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인구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노인 인구 또한 적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운전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운전비율을 낮추고자 이 조례를 만들게 됐다.

 

이번 조례에 대해 시민들도 긍정적인 의견이 많아 안전을 위해 타 지자체에도 확대되길 바라지만 사실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보니 고령 노인 분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는 상위법에 의거해 연령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고 집행부에서 책정한 지원금 또한 연 10만원이라는 너무 적은 금액이기 때문인 것도 이유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해 생계형과 생활형이 구분 지어져야 하며 이를 수용한 타당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 했고 적절한 시행규칙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아동수당처럼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조례이다.

 

 

▶ 이것 외에 화성시 6차산업지원조례안이 있는데 무엇인가?

 

제가 1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조례안을 개정하고 발의하며 정신없이 보냈다. 그 중에 꼭 소개하고 싶은 조례안이 있다. 요즘 화성시 6차산업 지원 조례안을 준비중 이다. 경기도에는 도농복합도시가 많다. 그 중 화성시는 산업기반시설 및 첨단도시로서 명성이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수산이 제일 큰 대표 지역이자 국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지자체이다.

 

이번 화성시 6차산업은 1·2·3차 산업에 융복합적인 산업인 것이다. 농산물에 있어 생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제조·가공과 향토자원을 통한 서비스업을 확대시켜 고부가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화성시는 미래농업에 대한 준비가 미약한 수준이다. 국가차원에서 법을 제정해서 하고 있지만 행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공적인 경기도 대표 ‘화성형 미래농업’구축을 위해서라도 경기도 앞장서서 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인가?

 

저는 운동권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어떤 당원 활동도 전혀하지 않았다. 시민으로서 느꼈던 불편함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그 생각을 고수하고 묵묵히 나아가다 보니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그러나 막상 의원이 되고 보니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 정책도 다수에 의해 인정을 받아야 한다. 설득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행정부처와의 이해관계에 있어 규정과 법에 맞지 않는 부분에서 오는 괴리감, 상위법에 의거한 제한적인 한계 등 혼자서 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어렵지만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고, 1년간의 과도기를 겪으며 제 생각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이 과거보다 많이 생긴 것 같다.

 

 

▶ 앞으로 의정 활동 방향과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전 대구 출신이기는 하지만 경기도에서 25년을 살았고 화성시에는 동탄신도시 조성 당시 입성했다. 지금은 동탄 원주민 소리를 듣고 산다. 내가 묻힐 곳이고 앞으로의 아이들에게 최고에 고향으로 남겨주고 싶은 소중한 곳이다.

 

이 모든것들을 꼭 실현시킬 수 있는 역량을 더욱더 키우기 위해 의원연수 및 교육, 정담회 등 끊임없이 나를 발전시키고 키워나가는 데 있어서는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현재 화성시에는 21명에 의원 분들이 있다. 역대 화성시의회 어떤 의원 분들보다 8대 의원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화성시민들께서는 의회를 믿어주시고, 화성시 발전에 있어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말고 기탄없이 건의해 주시고, 부당하거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제가 의원이 된 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한편, 박경아 의원장은 “저는 해피의원이다. 시민에서 시민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의원이 된 것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이 행복감을 화성시민에게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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