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속초 0.1℃
  • 흐림철원 0.9℃
  • 흐림동두천 1.0℃
  • 흐림파주 0.5℃
  • 흐림대관령 -1.7℃
  • 흐림춘천 2.6℃
  • 구름많음백령도 5.4℃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울릉도 4.3℃
  • 흐림수원 3.7℃
  • 흐림영월 3.9℃
  • 흐림충주 2.5℃
  • 흐림서산 3.5℃
  • 흐림울진 5.8℃
  • 청주 3.0℃
  • 대전 3.3℃
  • 흐림추풍령 2.7℃
  • 안동 4.5℃
  • 흐림상주 4.5℃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목포 7.3℃
  • 여수 8.3℃
  • 구름많음흑산도 7.0℃
  • 흐림완도 9.1℃
  • 흐림고창 6.7℃
  • 흐림순천 6.7℃
  • -진도(첨찰산) 30.2℃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흐림성산 10.0℃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양평 4.3℃
  • 흐림이천 3.7℃
  • 흐림인제 1.8℃
  • 흐림홍천 1.2℃
  • 흐림태백 -1.0℃
  • 흐림정선군 1.2℃
  • 흐림제천 2.9℃
  • 흐림보은 3.2℃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 흐림부안 6.9℃
  • 흐림임실 6.7℃
  • 흐림정읍 6.7℃
  • 흐림남원 6.6℃
  • 흐림장수 4.9℃
  • 흐림고창군 6.5℃
  • 흐림영광군 7.0℃
  • 흐림김해시 7.1℃
  • 흐림순창군 7.5℃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보성군 8.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장흥 8.6℃
  • 흐림해남 8.4℃
  • 흐림고흥 8.3℃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광양시 7.7℃
  • 흐림진도군 7.8℃
  • 흐림봉화 5.0℃
  • 흐림영주 4.5℃
  • 흐림문경 3.9℃
  • 흐림청송군 4.2℃
  • 흐림영덕 5.9℃
  • 흐림의성 5.6℃
  • 흐림구미 5.8℃
  • 흐림영천 6.6℃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경기3

가평군 드론 활용, 하늘에서 수난사고 대응 작전 전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하늘 위 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가평지역은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여름 휴가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하천․계곡 길이가 경부고속도로 거리에 가까운 총 409km에 달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익사사고 발생에 노출되어 왔다.

 

최근 5년간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0명으로 한해 평균 2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안전부주의, 수영미숙, 음주수영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물놀이 감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도 지역이 넓어 사고 예방 및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감시하고 사고발생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안내방송 및 안전통제, 119신고 등 신속한 현장 대응작전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드론 관제는 실시간 현장 영상이 군청과 소방서에 송출되는 물놀이 현장 대응 시스템으로 광범위하고 자연지형의 단점과 인력확보 제한사항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한 달 간(매주 금․토, 공휴일 8회 실시) 드론 관제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적정성 등을 파악해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물놀이 지역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6개소에서 운영되는 시범기간에는 최대 100m 이상 공중에서 30분에서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무선 및 유선 드론 2대가 정찰과 안내방송을 벌이게 된다.

 

앞서 군은 물놀이 대책기간인 6~8월말까지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0여 개소에 13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물놀이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6억여 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관리 CCTV 30대를 추가 설치하고 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위험지역에 게시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오후 명지산 주차장 인근에서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관제 시연회를 갖고 반복되는 수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 부군수 “관리 지역이 광범위하거나 자연 지형의 한계에도 드론을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안전관리 요원의 고령화 문제 등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 안내 및 통제가 귀찮을 만큼 실시 할 것”을 주문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