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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민의힘 이혜련·김용남 빠진 수원병... ‘다윗’ 김세연 돌풍 예고

이혜련 전 시의원, 방문규 예비후보 ‘지지’ 이어 김용남 전 국회의원 ‘탈당’
전·현 당협위원장 모두 빠져... 예상밖 ‘방문규 vs 김세연’ 1대1 구도 성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당내 ‘수원병(팔달구)’ 경쟁에서 전·현 당협위원장 모두 갑자기 빠지면서 예비후보가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버티는 자에게 격전지가 ‘기회의 땅’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총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수원에 국민의힘이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수원병),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까지 영입한 인재들이 잇따라 배치되면서 기존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던 출마예정자들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병은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현 당협위원장인 이혜련 전 시의원이 일찌감치 총선에 뛰어들었고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까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 됐다.

 

하지만 최근 수원병 판세가 급격히 바뀌었다. 먼저 이혜련 당협위원장이 방문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방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또한 김용남 전 의원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당심이 되어버리는 정당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은 없다”며 12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수원병 전·현 당협위원장 모두 당내 경쟁 후보에서 제외됐다. 앞선 세 사람에 비해 인지도가 전무했던 김세연 예비후보가 다시금 세간의 이목이 쏠리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김용남·이혜련 예비후보 모두 당내 인재영입에 승복하거나 불복한 경우이기에 판세가 김세연 예비후보에게 유리해진다고 볼만한 직접적인 근거는 없다.

 

다만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김세연 예비후보 입장에서 경쟁자가 둘이나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적어도 예비후보로서 정당한 경선을 요구할 수 있기에 김용남 전 의원이 저격한 ‘윤심(골리앗)’ 앞에서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방 전 장관은 지난 8일 국민의 힘 인재영입 입당 및 환영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빨간색 점퍼까지 입혀줬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앞서 지역에서 일하는 성실하고 젊은 인재들을 영입해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역에서 수많은 활동을 해 왔고 젊은 인재인 48세 김세연 예비후보를 마냥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 예비후보는 방 전 장관보다 열세 살이나 젊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변수’ 앞에 ‘영입 인재 vs 지역 인재’ 구도가 성사되면서 ‘1대1 매치’ 수혜자가 됐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수원병에서 성사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윤심’ 앞에 경쟁자들이 이탈한 가운데 ‘버티고 있는’ 김세연 예비후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또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스마트도시 전문가이자 마을활동가로 그동안 꾸준히 수원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지역 일꾼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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