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두진문학관, '2024년 올해의 안성 문인' 선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2024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김동균 시인, 이날아 소설가, 이진하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올해의 안성 문인’은 지난 7월 22일(월) '안성 문학 진흥사업'참여 문인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 1명씩 선정되었다.

 

김동균 시인은 2020년 '우유를 따르는 사람'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하며 등단하였다. 이후 각종 문예지와 웹진에 '리듬 잔치에서 네가', '검은 얼음'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2024년 하반기에 첫 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아 소설가는 2022년 '송ㅇ주를 찾습니다'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작가포럼에 '파란마트SOO3', 실천문학에 '해저종점'등을 발표하였다. 2021년에는 저서 "최서해를 읽다"를 출간한 바 있다.

 

이진하 아동문학가는 제10회 대산대학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하고,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털이 뭐길래!",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등 다수의 단행본을 집필하였으며, 2022 익산 한권의 책, 2023 경남독서한마당 등에 도서가 선정되었다.

 

박두진문학관에서는 올해 말까지 선정 문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순회전시, 토크콘서트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선정된 3명의 작가들은 시민 대상 문학 강의를 진행한 후 수강생 문집 발간을 도울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2024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선정된 신진 작가들이 가진 문학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으로 추후 진행될 안성 문학 진흥사업의 프로그램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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