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계량기 정기 검사 실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추석 이후인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류) 정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계량기 정기 검사’는 부정 계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다.

 

정기 검사 대상은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이며, 검사는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등에서 사용되는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와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등을 포함한 상거래용 저울이 모두 해당한다.

 

검사 일정은 9월 19일 증포동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고동, 장호원읍은 전통시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 타 읍면동 검사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부착식 저울 등 이동이 어렵거나 다수의 저울이 있는 경우에는 소재 장소에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에 정기 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 처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정기 검사 기간 내에 검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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