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원활한 민-관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2024년도 제6회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 개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지난 29일 관내 건축사협회와 공간정보협회 소속의 인허가 대행업체와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6회 이천시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허가 대행업체들의 건축 및 개발행위 관련 건의 사항으로 ‘건축물 임시 사용승인 현장 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 수수료 및 범위 확대 지급’ 등 총 5개 안건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의견을 교환 했으며 더불어 ‘개발행위 허가 의제 처리 시 부서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의를 통한 허가 소요 기간 단축’에 대해서 강조하며 입을 모았다.

 

시 측에서는 건축사협회와 공간정보협회가 개발행위 수요자들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만큼 계속되는 국내외 경제위기에 따른 개발압력 저하로 발생하는 인허가 대행업체들의 여러 어려움도 경청하는 시간이 됐다.

 

이천시 건축사협회(회장 김학식)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인허가 대행업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고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인허가 처리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이천시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천시 오근철 허가과장은 제안내용 설명과 함께 대행업체 측에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천시 인허가 행정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업과 소통을 통해 민원인분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허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신속·정확·친절한 원스톱 허가 민원 행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시 민·관 소통협력협의체는 앞으로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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