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중장년 1인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막기 위한 복지연결망 구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3일, 관내 중장년 1인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안문지구대,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5개 기관에서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사용 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자·타해 위험이 큰 사례가 논의됐다. 대상자는 병식이 없고 상담 치료나 기관의 개입을 강하게 거부하는 상황으로, 자·타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전문기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참여 기관들은 사례관리 대상자의 △정신건강 치료, △문제 행동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안,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며 기관별 개입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며, 대상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죽동 주민 보호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회의 참여자들께 감사드리며, 대상자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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