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K-뷰티 영향력의 재확인,『2024 뷰티&헬스케어쇼』성료

전년대비 행사규모 및 수출상담액 70% 증가... 괄목할 만한 성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2024 뷰티&헬스케어쇼'에 9천여명의 방문객과 2천900만달러의 수출상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K-뷰티와 K-헬스케어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년 실적(64개사)에 비해 73% 증가한 111개사가 181개 부스를 마련하여 뷰티 및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관 단체관에도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6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했다. 특별 조성된 에스테틱관, 인천웰니스ㆍ의료 관광 특별관 ‘웰메디페스타’에도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전시회 3일 동안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9,152명으로 집계됐다.

 

[B2B 프로그램] 본 전시회와 더불어 개최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는 당초 목표한 해외바이어 인원을 넘어선 13개국 32개사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하여, 현장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금액은 약 2천9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실제 수출계약 또한 거래 성사율 30%가 넘는 9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OEM/ODM 상담회를 통해 신제품 개발 상담 221건이 이루어지고 화장품 수출전략, 브랜딩 및 비건 마케팅 등 주제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B2C 체험행사] 올해 첫 개최한 쇼인쇼‘메이크오버쇼’에서는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이 참관객 중 추첨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릴레이 뷰티 시연을 펼쳤다. 시연 후에는 ‘메이크오버토크쇼’를 진행해 적용된 테크닉과 제품에 대해 뷰티 종사자들간 토론함으로써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모델로 참가한 A씨는 “아티스트의 전문 컨설팅도 받고 화보 촬영도 해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에스테틱 관리 시술 ▲인천 웰니스, 힐링체험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뷰티, 헬스케어 경험을 선사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이번 뷰티&헬스케어쇼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와 헬스케어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앞으로도 본 전시회의 성공 개최로 인천이 뷰티,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이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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