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메리골드 마음사진관' 윤정은 작가와의 만남 성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특별강연으로 ‘메리골드 마음사진관’의 윤정은 작가와의 만남을 12일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시민의 투표로 선정한 북구도서관 한 책 캠페인 도서 ‘메리골드 마음사진관’의 저자 윤정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독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작가의 일상부터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 책 내용, 예비 작가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등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사인회로 마무리했다.

 

윤정은 작가는 꽃 중에서 메리골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자 “메리골드의 꽃말이 ‘마침내 찾아올 행복’”이라며 “‘마침내’라는 단어에 집중해 이전에 얼마나 많은 여정이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모두에게 따뜻한 마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짓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현실에서 말하고 싶은 사회의 단편들을 사회가 보듬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한 분 한 분 모두 아름다운 꽃이며 피고 지는 시기는 다 다르지만 진다고 슬퍼하지 말고 만개한 순간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한편 북구도서관은 2024년 한 책 도서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과 함께 읽고 쓰기를 지원하기 위해 ‘SNS 함께 책 읽기’, ‘한 책 서평 쓰기’, ‘한 책 포토존’을 운영하며 독서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지속하고 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한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해 도서관이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확장하고 읽걷쓰 문화를 지속해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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