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사무처, 공무원연금제도 직장교육 실시

MZ부터 퇴직예정자까지 맞춤형 미래설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는 10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제도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그간 낮은 보수와 퇴직금 부재 등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도입된 공무원연금제도가 여러 차례 개정을 거듭하며 변화함에 따라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연금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 손영순 경인·강원지부장을 초빙해 ▶퇴직급여 산정 방법 ▶연금제도 운영 ▶득이 되는 연금제도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손영순 지부장은 “공무원연금제도는 그 시대를 반영해 법을 개정하는 만큼 현재 공무원들도 앞으로 재·개정되는 법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후 “공무원연금의 혜택을 많이 길게 받으려면 바뀌는 정보에 관심을 갖고, 오래 건강히 근무하고 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섭 처장은 “그간 공무원연금은 잦은 제도 개정으로 큰 변화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지 않아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가 낮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연금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 생애주기에 따라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퇴직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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