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위한 협약 체결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실무교육 확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12일 시청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의약 생산공정, 바이오의약 분석, 바이오 융합 공정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여,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선도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중소·중견기업 유치에 따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고용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는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 충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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