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가 안양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31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2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만안구 충훈2교부터 안일교까지 안양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내 31개 동별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하며 주민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전개해 깨끗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대표 쉼터인 안양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욱 깨끗하게 잘 가꿔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안양을 비롯한 경기도권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