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세안(ASEAN)과의 교육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 초청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대학 연합(AUN) 사무총장 Choltis Dhirathiti, 필리핀 폴리테크닉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전 아세안 교육 체육국 부국장이었던 Roger Chao, 태국 교육부 국제협력국 국장 Chitralada Chanyaem, 아세안 사무처장 Thanchit Padungsupalai 등 아세안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세계로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8월 아세안 고위 각료회의에서 제안한 ‘읽걷쓰 교육 기반의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 캠프’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워크숍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 캠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교육분야 의장국인 태국 교육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아세안대학연합(AUN)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시교육청이 글로벌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전형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기간 중 아세안 관계자들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하고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제4회 인천국제교육 포럼 등에 참여하며 인천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와 아세안대학연합과의 교류 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