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진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문호5리 저소득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집 주변을 칡넝쿨이 빼곡히 둘러쌓아 미관상 문제는 물론, 칡넝쿨 내에 뱀 서식 등의 위험이 있어서 지금껏 주위 이웃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었다.

 

이에 서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들은 낫과 제초기를 들고 칡넝쿨과 잡초를 제거해 주택 외부 환경을 말끔히 정리하고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대상자인 지모 어르신은 칡넝쿨과 잡초가 제거된 집 주위를 둘러보며 “칡넝쿨이 너무 우거져 걱정만 했을 뿐 아무 손 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써서 말끔히 정리해주시니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교체된 씽크대를 보면서 “오늘부터 주방에서의 설거지가 더 즐거울 것 같다”며 이 역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이제서야 어르신의 집 주변 환경이 깨끗해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는 칡넝쿨이 자라면 그 때 그 때 조금씩 정리하시라”며 덕담과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강금덕 면장은 “오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잘 되라고 비마저 새벽에 내리다 그친 것 같다”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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