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일 진접읍 장현공원에서 진행한 ‘제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온(溫)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온(溫)마을 축제는 지난해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나눔문화 활성화 및 지역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 및 봉사자 등이 온마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축제 기획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다양한 나눔장터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축제는‘나눔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20여 개의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복지관’의 앞 글자를 따 △복지를 잇다(사랑나눔바자회, 온기나눔장터(주민플리마켓), 찾아가는복지상담소 등) △지역을 잇다(n행시대회, 장기자랑대회) △관계를 잇다(먹거리장터, 아트갤러리, 디퓨저 만들기 등) 등의 소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정수 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온마을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노력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즐거움을 느끼시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온마을 축제가 지역의 전통 축제로 발전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먹거리장터와 미니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