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0월 30일, ‘뚜벅이 마을‘ 자조모임 참여자 18명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뚜벅이 마을'은 2018년부터 시작된 '미사나눔 1301'에서 발전된 자조모임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환경과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구성되어 지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플로깅을 진행하여 왔으며, “우리는 멈춘 것이 아니라 천천히 나아 갈 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자들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걷기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주민들이 걷는 동안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참여자와 마을을 동시에 건강하게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순덕 회장은 “건강한 마을을 위해 우리가 마을을 직접 청소하고, 운동하는 활동들을 자조모임 참여자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계획하고 꾸준히 진행하는데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어 마을을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뚜벅이마을 자조모임의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연 관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복지관은 옆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마을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이 함께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뚜벅이 마을은 앞으로도 건강체조, 마을 정화, 주민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