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소이곳간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은 금천구 시흥4동 권역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으로, 구립도담, 동심, 다솜, 솜사탕 어린이집이 속해 있다.
이날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 원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40여 명은 소이곳간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모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구립도담어린이집 박연경 원장은 “소이곳간 나눔 활동의 선한 영향력으로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주고 이 나눔으로 소이곳간을 찾는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희만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이곳간은 누구나 먹을거리 와 생필품을 이웃과 공유하고 필요한 것을 가져갈 수 있는 나눔공동체 형성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이라며 “아이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이곳간을 정성스럽게 채워주고 나눔에 동참 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이종한 동장은 “관외 어린이집까지 소이곳간의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되어 기쁘고, 고사리손으로 모은 기부물품을 소중한 이웃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이곳간을 매개로 선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은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유 캠페인으로 관내 학원, 어린이집에서 십시일반 모은 생필품을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에 공유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이다.